韩京花
2020-09-15 17:21:02 출처:cri
편집:韩京花

습근평 주석, 메르켈 등 EU 지도자와 화상회의...양자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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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저녁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연합(EU) 지도자와 화상회의를 통해 양자 협력을 논의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날 EU 순회의장국인 독일의 메르켈 총리, 샤를 미셀 EU정상회의 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언 EU행정부 집행위원장과 화상 회담을 열어 중국과 EU 관계, 미래 발전 방향과 중점 분야 등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습 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례없는 대변화가 가속되고 인류는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중국과 EU는 흔들림없이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건강하고 안정하게 발전시키고 평화공존, 개방협력, 다자주의와 대화협상의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 주석은 이어 "세계에 완전히 같은 정치 제도는 없고 상이한 문명∙문화가 다양하게 공존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아울러 세계 그 어느 곳에 놓아도 보편적인 인권 발전의 길이란 없으며, 인권 보장은 가장 좋은 것이 아닌 더욱 좋은 것만 있다"고 주장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9월 독일 총리로는 12번째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습 주석과는 1년 만에 다시 회동했다. 

번역/편집: 김민국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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