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0-09-15 17:27:07 출처:cri
편집:韩京花

8월 中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올해 첫 플러스 성장

8월 中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올해 첫 플러스 성장_fororder_经济15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8월 중국의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3조 3571억원(RMB)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해 올해 첫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소비 외에 다른 지표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분야에서는 산업생산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어 누적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뀌었다. 

8월 전국 규모 이상 산업 증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6%로 7월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 1~8월 전국 규모 이상 산업 증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하며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8월 전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고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고정자산 투자 감소폭이 현저히 줄었다. 1~8월 전국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0.3% 줄고 1~7월보다 1.3%포인트 줄었다. 이밖에 화물 수출입이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무역 구조조정이 최적화됐다.

고용 분야에서는 도시 조사 실업률이 다소 하락하고 전반적인 고용 시장이 안정을 유지했다. 지난 1~8월 전국 도시 신규 취업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3만명 적은 781만명을 기록했다. 8월 전국 도시의 실업률은 5.6%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이 중 25~59세 인구조사 실업률은 4.8%로 7월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부릉휘(付淩暉) 중국 국가통계국 보도대변인은 15일 국무원보도판공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8월 전염병과 홍수 재해의 이중 압력에 직면해 지방 각 부처는 전염병 방역과 경제 사회 발전을 과학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생산 수요의 지속적인 상승 및 고용과 물가의 총체적 안정을 유지했고 성장 동력과 활력을 한층 증강해 경제운용을 지속적으로 회복시켰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하지만 국제 환경의 변수가 많고 국내 구조적 갈등이 두드러지며 고용· 기업·민생 안정 압력이 여전히 높은 만큼 경제의 안정적 회복 기반을 계속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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