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0-09-23 11:39:15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웹문학 해외시장 규모 4.6억RMB

중국 웹문학을 '출첵'하는 해외 구독자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가 발표한 '2020년 중국 웹문학 해외진출연구보고서(이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웹문학의 해외 구독자 수는 3193만5000명에 달하고 해외시장 규모도 4억6000만위안에 달한다.

중국 웹문학 해외시장 규모 4.6억RMB_fororder_0923-起点国际(Webnovel)页面。图片来源于网络

웹노블(Webnovel) 플랫폼 캡처


"업그레이드 부탁해요!" "연재해주시길 바래요!" "다음 회가 기대되네요"……웹소설 '신비의 제왕(궤비지주, 詭秘之主 Lord of the Mysteries)' 인터랙티브 코너에는 인물 분석, 플롯 평론, 줄거리 추측 등 구독자 평이 쇄도한다. 이 소설의 연재 플랫폼인 웹노블(Webnovel)의 해외 구독자 평은 매일 4만여 건에 달한다.

2017년에 선보인 웹노블은 무협, 판타지, 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900여 편의 중국 웹문학작품을 수출했으며 누적 구독자 수가 7000만 명을 넘는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할 때 2020년 신규 해외 구독자 수는 73.7%를 넘었고, 해외 구독자의 91.0%가 거의 매일 중국 웹문학을 ‘출첵’하며 평균 117분간 읽고 있으며 중국 웹문학 유료화에 비용 지불 의사를 밝힌 해외 구독자가 무려 87.1%로에 달했다.

해외 문학작품들은 창작부터 발매까지 주기가 비교적 길고 종이책 판매가격도 비싸 컨텐츠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유발하고 있는데 중국 웹문학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구독자의 87.9%가 해외 판타지 문학이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 중국 웹문학을 읽는다고 답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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