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0-11-26 17:08:58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달에 연구기지 기본형 건설 전망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 총설계자인 중국 공정원의 오위인(吳偉仁) 원사는 "달 탐사 프로젝트 4단계에 중국은 달 과학연구기지 기본형을 건립할 전망"이라며 "이 기본형은 달 궤도와 표면에서 운행하는 여러 개의 탐측기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원사는 25일 폐막한 2020 문창(文昌) 국제우주항공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기본형은 달 과학기술 연구, 자원 개발과 기용 기술을 검증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각국과 협력해 국제 달 과학연구기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 3기 마무리 단계인 '상아(嫦娥)5호' 달 탐사기의 성공적인 발사를 통해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는 우주과학 탐측 분야에서 여러 개의 '최초' 기록을 세웠다. 예를 들어 이번 탐사에서 획득한 해상도가 7미터에 달하는 달 전경 사진, 달 정면과 뒷면의 지질 단면도, 달 뒷면 초저주파 천문관측 등 국제 공백을 메웠다. 

중국은 또한 대량의 달 지질, 환경, 지모 등 원시적인 과학 데이터를 얻음으로써 우주 물리, 우주 천문과 행성 과학 등 기초 학과의 발전을 선도했다.

한편, 중국의 달 탐사선 '상아5호'는 지난 24일 오전 4시 30분 해남성 문창 우주발사장에서 장정 5호 로켓에 실려 달에 발사됐다. '상아5호'는 중국 최초로 달 표면의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게 된다.

번역/편집: JMG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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