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12-30 17:40:07 출처:cri
편집:权香花

[청취자의 벗] 2020년 12월 31일 방송듣기

“듣고 싶은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

12월의 다섯 번째 <청취자의 벗> 시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과 함께하는 아나운서 박은옥(M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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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월

MC:

‘청취자의 벗’ 방송 시간인 금주 목요일 12월 31일은 양력 한해 가운데 365번째 날입니다.

한국은 매년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새해맞이 행사로, 보신각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제야의 종을 타종하는데요,

송구영신의 이날은 한해의 마지막 날로 1년을 종결하며 다음 날로 새해를 맞는 남다른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2021 새해에 즈음하여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님이 새해 인사를 보내왔습니다. 이메일 내용을 읽어드리겠습니다.

[고정 코너 (편지가 왔어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2020년 12월 마지막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지난주 까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천명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나 정부의 강력한 통제로 금일은 해외유입 21명을 포함해 808명이 발생했다고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송년회와 신년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내년 1월 3일 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 스키장 운영 중단, 전국의 국립공원과 해돋이 명소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주차장을 폐쇄하는 등 강력한 통제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것으로 확진자가 줄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12월을 마무리하면 2021년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CRI 김동광 주임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2020년 프로제작과 편성 등 각 분야에서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더욱 발전하는 CRI 조선어부가 되시기 바랍니다.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12월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2021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음력설은 아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2월 28일 김 연준”

 

[고정간주6]

올 한해가 마감할 무렵 독일에서 프랑크 헬름 볼트 청취자님이 이메일로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무려 7천 킬로미터 밖의 다른 대륙에서 전한 소식이었는데요, 이 소식의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CRI 한국서비스의 친구 여러분,중파의 매우 좋은 수신 상태로 인해 장춘 / 길림의 송신기 사이트에서 중국 라디오 국제 방송을 수신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방송을 정말로 받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첨부 파일에 mp3 녹음을 넣었습니다. 

저는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서 서쪽으로 60km 떨어진 작은 마을 로텐부르크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최적의 수신 품질을 위한 안테나에 60도 방위각을 채용했습니다.

(방송을 청취한 거리)는 7615km이고, 피크에서 최대 34343, (음질이) 약하거나 보통입니다. 동일한 주파수에서 스페인 방송국의 간섭을 받습니다.(7천여 킬로미터의) 먼 거리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듣는 것은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메일이나확인 카드 (QSL)로 제 보고서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데 몇 분 정도 시간을 할애해 주시거나 다른 의견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독일에서프랭크 헬름 볼트”

네, 프랭크 헬름 볼트 청취자님의 12월 26일자 수신 보고서 확인 내용은 이메일로 이미 보냈습니다.

프랭크 헬름 볼크 청취자님은 2019 년봄에 이미 보고서를 보냈지만 대답을 받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하셨는데요, 이메일이 잘못 전달되었거나 스팸 파일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프랭크 헬름 볼크 청취자님에게 유감과 사과를 전하구요, 앞으로도 종종 우리 방송을 청취해 주시고 의견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정간주]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회장 김수영 청취자님이 이메일로 새해 축복의 말씀을 보내왔는데요, 편지 내용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2020년의 한해는 저물고 희망찬 2021년의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저는 우선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의 전체 회원들을 대표하여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의 김동광주임님을 비롯한 전체 선생님들께 새해의 축복을 올립니다. 아울러 코로나 19라는 악마가 살판 치는 이 한 해에도 우리말방송의 성스런 터전을 드팀없이 지키면서 로고를 아끼지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분전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들의 덕분에 우리는 1년 내내 집안에 갇혀있으면서도 일취월장 번영하는 조국의 숨결과 대변혁시기의 온 세상의 흐름을 실감하면서 아주 행복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클럽의 많은 회원들이 우리말방송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년말에 각 분회에서 추천한 모범애청자는 무려 60여명이나 되였습니다.

2021년의 새해는 위대한 중국공산당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한해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께서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조선어부가 더욱 번영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회장 김수영 올림

2020년 12월 28일 장춘에서”

 

네, 언제나와 같이 우리 방송을 관심하시고 청취하는 김수영 청취자님에게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해 김수영 청취자님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하여 송구영신의 감회를 적어 보낸 중국 길림성 장춘시 김수금 청취자님의 편지 사연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청취자의 벗’ 담당자 앞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의 한해 2020년을 이제 곧 작별하고 기쁨과 희망에 찬 새로운 한해가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지난 1년간 청취자들을 위해 주야로 수고하여 좋은 방송을 해주신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김동광 주임을 비롯한 전체 임직원님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 귀 방송국 임직원님들이 아낌없는 노력과 지혜로 가꾼 알찬 열매-방송사업에서 거둔 성과에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드립니다. 방송을 위해 한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을 돌이켜 보면 정말로 평범한 한해가 아니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의 도전 앞에서 중국 인민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강철같이 굳게 뭉쳐 좋은 방역을 진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생명은 태산보다 무거우며" "감염병 발생상황은 명령이고 예방과 통제는 곧 책임이다"면서 직접 지휘하고 현장에 내려갔습니다. 습근평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은 명철한 판단력과 결책력으로 중앙으로부터 지방, 개개인에 이르기까지 포연이 없는 인민전쟁을 지휘하여 감염병을 예방, 통제했습니다. 지난 나날들을 회억할 수록 코로나19 저격전이 눈앞에서 떠오르면서 감회가 더 깊어집니다.

역사적인 고비에 중국인민들은 중대한 시련에서 굴복하지 않고 용감하게 싸워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했습니다. 저는 이때 당과 정부의 영명한 영도와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심심히 느꼈습니다. 중국공산당의 영도와 정부의 집권 능력에 세계 인민이 탄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 이런 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합니까.

2020년은 중등생활수준의 사회를 전면 건설하는 한해입니다. 2012년부터 중국은 빈곤탈퇴 공략전을 전면 개시하여 종국적으로 위대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11월 23일, 귀주성에서 마지막 9개의 빈곤현이 빈곤에서 탈퇴했다는 소식이 선포되었습니다. 이로써 중국에서 마지막 빈곤현 83개가 전부 빈곤에서 탈퇴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빈곤현, 빈곤촌, 빈곤가구는 빈곤의 모자를 전부 벗었습니다. 이 얼마나 감동스럽고 기쁜 일입니까?

중등생활수준의 사회를 전면 건설하고자 하는 중화민족의 꿈은 마침내 이뤄졌습니다. 중국은 세계 빈곤 감소의 역사에서 기적을 세웠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가 코로나 사태로하여 경제의 저조기에 빠져 있습니다. 와중에 중국은 경제의 플러스 성장을 이룬 기적적인 나라입니다. 다들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0년, 중국은 경제발전에서 세계적인 기적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첨단과학기술의 우주비행에서 또 세계의 돌파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상아5호' 탐사선은 12월 17일 한시 59분 달 토양 샘플을 싣고 내몽고 사자왕기 지역에 착륙했습니다. 이것은 중국의 달 탐사 공정이 '에돌기, 착륙, 귀환' 3단계 계획을 예정대로 완수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중국 우주비행이 탐사에서 거둔 뛰어난 기여입니다.

2020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로평범하지 않은 한해였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은 승리와 희망으로 가득 찬 한해입니다. 제13차 5개년 계획이 완성되고 제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첫해입니다. 제13차 5개년 계획이 2020년으로 고속도의 발전을 마무리 지었다면 다가오는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년이 되는 한해를 맞이하는 해로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 함께 승리의 신심을 안고 소처럼 끈질긴 힘과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갑시다.

다시 한 번 귀 방송국 임직원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방송에서 만사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12월 28일

장춘애정애독자 클럽 제1자동차그룹분회 김수금 올림

 

네, 올해를 마감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감회를 적어 보내셨는데요, 감사합니다. 다음 한해에도 올해처럼 늘 우리 방송을 청취해 주시고, 계속 좋은 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정간주]

새해에 즈음하여 중국 길림성 왕청 지역에서 선열을 기리는 큰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리강춘 청취자님이 전했습니다.

“올 양력설 전야 왕청현의 여러 기관과 사회가두의 공무원과 학교 학생 도합 3000여명이 혁명전통교양기지인 왕청현혁명렬사릉원에서 혁명선렬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하였다.

추모제에서 왕청현 새일대 관심사업위원회 최금철부주임은 우선《왕청현혁명렬사릉원은 약 천평부지로 면적은 작지만 풍부한 내함을 지니고있는 전 성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문 다국다민족렬사릉원》이라는 소개부터 하였다.

왕청현은 일찍 20세기 30년대초 동만특위 소재지로서 이곳에서는 일제와의 크고작은 전투만도 100여차례 치러졌고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을 거쳐 약 2360여명의 렬사들이 배출되였다. 이곳 렬사릉원에는 동만특위서기 동장영(한족)의 묘비가 세워져있는가 하면 그를 호위하기 위해 목숨바쳐 싸운 왕청현위 부녀부장 최금숙(조선족), 12살 나어린 소녀영웅 김금녀의 묘비도 있다. 일본제국주의를 중국땅에서 몰아내고 중국인민을 해방시키기 위해 총포를 들고 영용히 싸운 55명 쏘련홍군의 유해가 묻혀있을 뿐만 아니라 1933년 3월 30일 소왕청 (마촌)일대에서 자동차에 실은 10만발의 탄약을 항일구국유격대에 바치고 자결한 일본공산당원 이다스케오(伊田助男)의 묘비도 있다.

왕청현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김춘섭주임은 “후대들의 성장에서 〈항일정신>은 자못 필요하다”면서 “목숨 바쳐 혈전을 치르고 단결분투하며 중화를 사랑하고 필승의 신념으로 분전하는 정신은 우리 중화민족의 영원한 정신적재부”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력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는 민족이며 력사를 알아야 오늘의 행복이 소중함을 알고 희망찬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하면서 렬사들의 위훈을 기리는 것은 후대양성사업의 필연적인 사명이며 과제라고 밝혔다.”

네, 열사들의 영웅사적은 왕청현의 항일력사 아니 연변의 항일력사에서 중대한 한 페이지를 적고 있습니다. 리강춘 청취자님이 전했듯이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는 민족이며 역사를 알아야 오늘의 행복이 소중함을 알고 희망찬 미래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를 마감하는 좋은 이야기었습니다.

[퀴즈 한마당 코너]

MC:

[퀴즈 한마당] 코너는 달마다 한 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이달에는 지명과 관련한 퀴즈를 내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38년 6월, 한국 경상남도 합천군과 밀양군 사람들이 중국 안도현 명월구에 도착한 후 '어느 마을'에 정착했다고 하는데요, 이 마을의 이름이 무엇이였을까요?

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1938년 6월, 한국 경상남도 합천군과 밀양군 사람들이 중국 안도현 명월구에 도착한 후 정착한 마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길림성 장춘시 애청 애독자 클럽의 제1자동차그룹분회 김수금 등 청취자님들이 이메일로 퀴즈 답안을 보내왔는데요, "명월구 혹은 옹성라자(瓮声砬子)라는 곳 즉 지금의 명월진"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답안을 보낸 이들은 김수금 청취자를 비롯하여

라명희, 주송숙, 주혜숙, 박숙녀, 량두봉, 오해화, 허희숙, 한란희, 리명희, 정기순, 윤영선, 박룡익, 정성갑, 방태식, 박영희, 박옥순 등 17명이었습니다.

네, 방금 읽어드린 청취자님들의 답안 명월구 즉 옹성라자는 절반을 맞춘 답안인데요, 1938년 합천군과 밀양군 사람들은 명월구 즉 옹성라자에 도착한 후 그 부근에 있던 “어느 마을‘에 도착했다고 연변 지명지의 이야기가 전합니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청취자의 벗과 연계하는 방법]

MC:

편지는 우편번호 100040번, 주소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주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마감하는 ]

MC: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박은옥(MC), 편성에 김호림이었습니다.

방송을 청취하면서 여러분이 듣고 싶은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언제든지 전해주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취자의 벗]과 함께 한 여러분 감사합니다.

[청취자의 벗]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새해에도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저희 방송을 열심히 청취하시고 많은 조언을 보내오기를 바라구요, 청취자들이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좋은 한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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