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01-20 11:45:10 출처:cri
편집:韩京花

세계경제포럼 보고서 "세계는 장기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경제포럼이 19일 "2021년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 사태로 빈부격차와 사회분화가 심해져 앞으로 3년에서 5년간 세계경제 발전을 저애하게 되고 앞으로 5년에서 10년간 지연정치 긴장 국면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2020년 인류는 장기간의 리스크를 외면해 초래한 심각한 영향을 봐았다며 코로나 사태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을 뿐만 아니라 각 나라, 지역 간의 분화를 심화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2년간 분명히 발생할 리스크로 전염병, 취업 위기, 데이터 불균형 등 네트워크 안보 등을 꼽았다.
 
앞으로 3년에서 5년간 코로나 영향으로 세계는 경제와 기술영역의 리스크가 점차 뚜렷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여기에는 자산거품 붕괴, IT기반시설 붕괴, 가격파동과 채무위기 등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10년간 리스크가 발생할 확률과 영향으로 보아 환경리스크가 여전히 첫자리에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경제포럼 사디아 자히디 상무이사는 정부와 기업, 사회가 점차 코로나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우리는 반드시 즉각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경제와 사회제도를 세워  집단근성과 대처능력을 제고함과 더불어 불평등을 줄이고 보건을 개선하며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은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다보스의정" 대화회의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70여개 나라와 지역의 1500여 명 정·재계와 사회기구 지도자들이 "관건의 해를 장악하고 각 측의 믿음을 다시 쌓아올리자"는 주제로 코로나사태로 인해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 협력방역 및 경제회생의 방법을 도모하게 된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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