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兰
2021-01-20 19:07:49 출처:cri
편집:李香兰

더 이상 만나지 않을 사람, 미국 사상 최악의 국무장관

미국의 정권교체가 초읽기에 들어갔는데도 누군가 그냥 1분 1초를 다투어가며 충돌을 일으키고 대항하면서 이른바 종말의 광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가 바로 '거짓말과 사기, 도둑질'을 자랑으로 여기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다.

지난 10여일간, 미국 관리들의 대만 접촉 제한 철폐로부터 쿠바의 '테러 지원국' 재지정, 거기다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 등 폼페이오는 일련의 긴박한 조치를 펼쳤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마지막 쇼로 삼고 사흘 동안 60여 개의 트윗을 연발해 지난 몇 년간 대중국 문제에서의 자신의 치적을 자랑하며 중국의 집권당과 각종 정책을 악랄하게 공격하면서 더할 나위 없는 히스테리를 부렸다. 

그의 이런 공연은 누구에게 보여주려는 것일까? 그 속셈은 누구다 다 알고 있다. 적지않은 언론들은 폼페이오가 '외교 전격전'으로 차기 미국 정부를 견제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폼페이오가 다리 하나하나를 불태울때마다 수많은 난장판을 만들고 있다고 표현했다. 미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는 그의 이 같은 행보는 미 당국자들 사이에서 '싸구려 세일즈 외교'로 비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광할 수록 마음은 허전하다. 폼페이오의 히스테리는 사실 궁지에 몰렸기때문이다. 최근 발생한 국회 폭력사태는 미국 지도자들의 정치생명에 치명타를 주었다. 심복으로 분류되는 폼페이오가 뒤늦게 정치투기를 벌이며 미 지도자와 선을 긋고 싶지만 이미 늦은 게 뻔하다. '업적'을 자랑하고 선동하며 대항하는 것을 위주로 한 이번 '종말의 광란'은 그가 자구노력을 하기 위한 최후의 일보로 볼 수 밖에 없다. 

이 모든 것은 당연히 하나의 최종 목표를 지향한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폼페이오가 차기 행정부에 장애물을 설치하는 동시에 자신이 2024년 미국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도록 '정치적 유산'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한 미 관리는 '워싱턴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가 이것을 2024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고 직언했다. 

사실 권력 정상에 오르려는 폼페이오의 야심은 미국 내에서는 비밀이 아니다. 그는 미국 내 우익 세력에 영합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끊임없이 대립과 분열을 부추겼는가 하면, 전례 없이 국무장관의 신분으로 아이오와주에 가서 '패밀리 리더십 서밋'을 갖고 복음파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는 데 전력을 다했으며 그는 공금을 이용하여 "매디슨 만찬"을 크게 벌여 재벌과 언론을 끌어안았다. 심지어 그는 국무부 중립의 전통을 깨고 이스라엘에서 화상 연설의 방식으로 공화당 대회에 참가해 대통령 '보스'에게 힘껏 아부했다.

세계 초강대국의 수석 외교관이 개인의 정치적 야욕을 국가 이익보다 우선시할 때, 그의 외교 정책이 전 세계에 매우 큰 해악이 될 것임은 의심할 바 없다. 약 3년동안의 임기기간 폼페이오는 곳곳에서 증오를 부추기고 분열을 조장하며 워싱턴의 다른 '정치방화범'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하나 또 하나의 정치적 난동을 부려 미국을 크게 망신시켰다. 

사람들은 그가 주도하는 미국 외교가 일방주의를 극대화하고, 약속을 깨는 바람에 국제질서가 파괴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음을 보고 있다.  그는 신냉전을 과장하면서 도처에서 중국을 포위하고,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고 시도했다. 그는 또한 이란 핵합의를 파괴하였고 이란 고위 장성 암살의 배후로 여겨지고 있다. 또 끊임없이 유럽 국가를 압박하여, 미국과 동맹 관계를 지속적으로 악화시켰다......

공갈 외교와 거짓말 외교, 제재 외교로 폼페이오는 워싱턴의 오만과 허위, 전횡의 실체를 세계에 보여주었으며 이른바 미국이 표방하는 "민주"와 "자유", "인권"의 가림막을 찢어버렸다. 오죽하면 "뉴욕 타임즈"는 폼페이오가 수세기 동안 미 국무부가 봉사와 희생으로 쌓아온 명성을 훼손했다고 평가했을까.

"월간 애틀란틱"은 "우리는 실패한 나라에 살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폼페이오의 고향인 캔자스주의 언론조차도 폼페이오의 임기로 세계가 보는 미국이 "슬픔과 분노와 연민으로 가득 찼다"고 평가했다.

'하교의 종'이 울리면 폼페이오가 아무리 광분해도 무기력한 마지막 몸부림에 불과하다. 그는 역사가 자신의 임기 중 이룬 '성취'를 기억한다고 자랑했지만 역사는 그가 사적 이익을 위해 전 세계의 이익을 훼손한 죄증을 기억할 것이다.

안녕!  더 이상 만나지 않을 사람, 미국 사상 최악의 국무장관이여!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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