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01-21 23:50:37 출처:cri
편집:韩京花

WEF 이사장 "세계는 중국 계획 요해하길 기대한다"

뵈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이사장이 최근 중국 CGTN 기자의 인터뷰를 받았다.

그는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화상방식으로 세계경제포럼 ‘다보스의정’대화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발표하게 되는데, 세계 각측 참석자들이 기대하는 내용은 무엇인가”하는 기자의 질문에 “개막 당일 습근평 주석은 특별 연설을 발표하게 되는 첫 정상”이라며 “정계 인사든 경제계 인사든 모두 중국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그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국이 발휘하게 될 리더역할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이 ‘파리협정’에 재 가입한 미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지난해 플러스 성장을 이룩한 몇몇 안되는 경제체인 중국의 경제 회복에 관한 자세한 상황도 알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중국이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 기후변화분야에서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신기술분야에서 중국은 ‘정보격차’를 어떻게 해결할지 등 관련 문제에서 중국이 어떠한 리더십을 발휘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향후 몇 년간 중국 지도자가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되는지 등 질문에 그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습근평 주석이 언급했듯이 각국은 확실히 공동으로 노력함과 동시에 다자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각국은 협력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어느 정도 해탈하려면 함께 방법을 고안해 세계무역기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 양국만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야만 세계는 이런 문제들을 타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습근평 주석이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강조했듯이 중국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고 또 세계 제2대 경제체로서 다자간 기구를 통해 다른 나라와 협력하려 한다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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