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스웨덴 우정전기통신관리국은 5G 주파수 스펙트럼 경매를 할 경우 통신사에 화웨이와 중흥 등 중국 기업 장비를 5G망 구축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같은 특정 국가 기업을 배제한 5G 주파수 경매에 대해 고봉(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1일 베이징에서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해치고 있다며 중국측은 견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고봉 대변인은 스웨덴측이 증거도 없이 국가 안보라는 이유로 스웨덴 5G망 건설에서 중국 기업을 배제하는 것은 WTO 기본원칙과 국제통행규칙을 위반한 행위이자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훼손하는 것으로 중국 측은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측은 잘못된 방법을 즉각 시정하고 중국과 스웨덴의 경제무역협력를 수호하는 차원에서 출발해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것을 스웨덴측에 촉구했다.
고봉 대변인은 중국측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중국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편집: 이향란
korean@cri.com.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