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俊
2021-02-05 20:41:06 출처:cri
편집:李俊

백신을 통한 대국 감당...중국 기여는 1000만 도스 뿐이 아니다

1000만 도스(1도스=1회 접종분) 중국이 3일 '코백스(코로나19 백신 글로벌 보급 프로젝트)'에 백신을 제공해 시급한 수요가 있는 개도국에 투입하겠다고 밝혀 각국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백신을 세계적인 공공재로 만들기 위해 중국은 말하면 말한 대로 했다.

현재 중국 정부가 대외에 제공한 첫 번째 백신이 이미 파키스탄에 도착했으며 13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지원 중이다. 다음 단계 중국은 기타 38개 개도국에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은 국내 기업이 외국 파트너와 공동으로 백신 연구개발과 협력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백신 확보가 시급하고 중국 백신을 인정하며 자국에서 중국 백신의 긴급 사용을 허가한 국가로의 수출도 지원하고 있다.

중국은 말하면 말한 대로 글로벌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해 해외로 백신을 육속 보내고 있다.

불완전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40여 개국이 중국에 백신 수입 수요를 제시했다. 인도네시아, 터키, 세이셸, 요르단 등 지도자들도 중국 백신 접종에 앞장섰다. 독일 <이코노믹 위클리> 사이트에 따르면 유럽연합 핵심지역에서도 중국과 러시아 백신 허가가 공론화되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중국 백신이 갈수록 더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데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중국 백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었고 가격이 공정하고 합리해 저개발국의 경제적 부담을 현저히 덜어줄 수 있다. 그 밖에 다른 선진국들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은 -70℃의 저장 조건이 필요한데 비해 중국 백신은 2℃~8℃의 저장환경만 갖추면 되기에 개발도상국의 백신 공급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무엇보다 서방에서 '백신 민족주의'가 판을 치는 요즘 중국 백신은 전 세계의 단합 방역에 끊임없이 '청류(淸流)'를 불어넣고 있다.

미국 정치만화 사이트가 최근 게재한 만화는 부유한 나라가 코로나19 백신 상자를 트럭으로 끌고 가도 빈국의 어린이는 뚫어지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뜻을 담았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 앞에서 그 누구도 독선할 수 없다며 백신이 공평하게 배분되고 향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이처럼 중국 백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개발도상국에 눈길을 돌려 전 세계가 '백신 민족주의'에 대항하는데 긍정적 에너지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개도국이 공평하게 백신을 얻는 것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전승하는 관건이자 글로벌 경제 회복의 관건이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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