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21-02-12 10:43:39 출처:cri
편집:赵玉丹

중미 정상의 통화 적극적인 신호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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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 중국의 음력 섣달 그믐날 오전, 태평양을 관통한 통화가 전 세계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습근평(習近平) 중국국가주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통화로 서로 설 인사를 전했으며 아울러 양자 관계와 중대한 국제 및 역내 문제와 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는 미국의 새로운 정부가 취임한 후 중미 양국 정상이 진행한 첫 직접 통화이다. 양측은 모두 "오늘의 통화가 세계에 적극적인 신호를 방출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는 또한  양국 정상이 모두 양자 관계에 대해 관리 통제하고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외부에 내비쳤음을 표명하고 있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설(춘절)은 중화민족의 일년중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그런 의미에서 중미 정상이 설 전야에 통화로 교류했다는 자체가 바로 선의의 방출이다. 

통화에서 습근평 주석은 지난 반세기 남짓한 동안의 중미관계 회복과 발전과정을 총화하면서 "중미가 힘을 합치면 서로에게 이롭고 다투면 서로에게 손해를 주므로 협력만이 양측의 유일하고 정확한 선택"임을 재차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후로 네차례나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에 대해 생소하지 않다. 그는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후 여러차례 대중국 협력의 필요성을 천명했다. 이로부터 양성궤도에로 회귀하는 중미관계는 양측의 이익에 부합하며 각자가 자국의 일을 잘 처리하는데 유리함을 쉽게 보아낼 수 있다. 

어떻게 중미관계의 정상적인 회귀를 추동하고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에 초점을 맞추는가 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이다. 

습근평 주석은 통화에서 양국의 외교와 경제, 금융, 법집행, 군대 등 부문이 소통과 접촉을 진행하며 각종 대화메커니즘을 재차 구축해 서로의 정책적인 의도를 잘 파악하고 오해와 오판을 피면할 것을 제안했다. 

중미 관계가 지난 정부의 착오적인 정책으로 심각하게 영향을 받은 상황에서 중국측의 해당 주장은 뚜렷한 현실성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것이 양측간에 이견이 존재하고 어느 것이 합작의 의미가 있는지를 가르는 데 유리하다. 

외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통화에서 미중 양국은 마땅히 충돌을 피면하고 협력을 전개하며 중국측과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오해와 오판을 줄일 용의가 있다고 표한것에 주목했다. 미국측이 이성적인 회귀를 선택했음을 보아낼 수 있다. 

대국은 대국의 모양새를 갖추어야 한다. 중국과 미국은 모두 유엔의 "5개 상임 이사국" 회원이며 또한 글로벌 양대 경제체로서 마땅히 세계평화 발전 촉진에서 특수한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 이 점이 바로 세계가 양국 정상간 첫 통화를 가장 많이 기대한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중미간에 협력하기만 하면 양국과 세계 대사에 유리한 많은 일을 해 낼 수 있다" 중미간 대항은 양국과 세계에 큰 재난임은 의심할 바 없다. 습근평 주석은 통화에서 양측이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데서 역사적인 기여를 할 것을 호소했다. 이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며 또한 현재 세계가 협력해 코로나를 이겨나가고 함께 경제 회복을 촉진하려는 절박한 수요에도 맞고 책임적인 대국의 담당을 구현한 것이기도 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정책 발언에서 미국의 "외교가 돌아왔다"라고 명확히 밝힌바가 있다. 사람들은 "미국 외교의 회귀"가 진정으로 일방주의와 고립주의를 페기하고 "미국 우선"을 부르짖지 말며 "소 범위의 정치"는 더욱 하지 말고 진정으로 대국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중국측과 함께 세계발전에 응분의 기여를 할 것을 바라고 있다. 

미국 측과 평화롭게 지내며 협력하고 함께 윈윈하려는 중국 측의 의지는 일관되며 또한 국가의 주권과 안전, 발전의 이익을 수호하려는 의지는 확고하다. 이는 또한 습근평 주석이 통화에서 강조한 대만, 홍콩, 신강 등 관련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미국측에 "신중하게 처리"하라고 주의를 환기시킨 원인이기도 하다. 

 "중국의 핵심이익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중미 관계 개선의 전제와 토대임을 미국측은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올해는 키신저 박사가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미관계 발전의 견증인인 그는 일찍 "중국을 논함"이란 저서에서 "미중 관계가 처음 복원됐을 때 당시 지도자들의 가장 큰 공헌은 당면한 문제를 넘어 미래를 내다본 것이었다."고 썼다. 

의심할바없이 오늘의 중미 관계는 재차 중요한 시기에 처해 있으며 양측의 모든 선택과 행동은 세계 및 미래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중미 양국의 결책자들이 재차 비범한 경지와 담략을 과시하며 특히 미국측이 언행이 일치하게 이번 중미 정상간 통화정신을 실행하고 중국측과 함께 노력해 중미 관계의  재파빙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이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함은 물론 국제사회의 공동의 기대이기도 하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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