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03-08 07:52:35 출처:cri
편집:韩京花

(종합)한정 부총리, 홍콩의 발전 전폭적 지원 강조

중국의 연간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자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지금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다.

한정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7일 홍콩특별행정구대표단 심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한 데 이어 추진하고 있는 선거제 개편에 대해 언급해 국가 안보와 선거제도에 대해 중앙정부는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과 이번 홍콩선거제도를 보완하는 과정에, 깊이 있는 논증과 연구 과정에 홍콩특별행정구 주요 관원들의 의견을 비롯해 각 측의 의견을 수렴했고 반복적으로 수렴했다"고 밝혔다.

주택문제에 언급해 한정 부총리는 "홍콩의 주택문제는 홍콩의 역사와 홍콩의 발전 과정에 따른 문제로 해결하려면 매우 어렵지만 언젠가는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그냥 이대로 공감대도 없고 이루지도 못하며 방법도 없거나 방법이 있으면 입법회가 방해하기만 한다면 결국 손해보는 건 전반 홍콩 주민의 이익"이라고 모를 박았다.

한정 부총리는 홍콩의 금융허브는 홍콩의 자랑이자 홍콩의 강점이라며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홍콩의 금융허브 발전과 홍콩의 과학기술혁신산업허브 발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 부총리는 "조국의 발전과 국가의 발전에 융합된 후 홍콩은 자체 우위를 발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에 편승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과정에 기여함과 아울러 홍콩 스스로도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 두 가지는 상호 보완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인대는 오는 8일 오전 9시(현지시간) 대표 소조 회의에서 '홍콩 특별행정구 선거 제도 완비에 관한 결정 초안'을 비롯한 안건을 심의하고 이어 9일에는 관련 초안의 수정안을 심의하며 11일 제 3차 전체회의 및 폐막식에서 이를 표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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