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银玉
2021-04-21 16:49:58 출처:cri
편집:朴银玉

중국이 세계에 '양지 바른 길'을 건설하는 이유는?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박오아시아포럼 2021년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화상방식으로 발표한 기조연설에서 "'일대일로'는 어느 한 측의 사적인 길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추진하는 양지 바른 길"이라고 '일대일로'의 핵심을 형상적으로 비유했다. 

중국이 세계에 '양지 바른 길'을 건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 각국을 도와 당면한 도전에 대응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개척하는 데 더 큰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양지 바른 길'을 통해 세계는  '시대의 난제'를 해결하는 중국의 지혜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역시 습근평 주석이 연설에서 제창한 바와 같이 평등 협상, 개방 혁신, 일심협력, 정의 유지를 통해 상생 공유하고 번영 발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하며 상호 존중하는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7년 여의 건설을 통해 '일대일로'는 이러한 미래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인류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 현 시국에 '일대일로'는 '방역선'을 구축했다. '일대일로' 틀내에서 중국은 감염병 방제, 공중보건, 전통의약 등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생명안전을 수호하는 보호장벽을 다져주고 인류보건건강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전망이다.

'일대일로'는 또 연선국가들이 경제 회복을 실현하는 '강심제'가 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글로벌 무역과 투자가 침체에 빠졌다. 하지만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들의 무역과 투자는 성장세를 지속했다. 중국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과 연선국가간 화물무역액은 전년 대비 0.7% 성장했다. 이는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의 29.1%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또한 중국기업이 '일대일로' 연선 58개 국가에 대한 비금융류 직접 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18.3% 성장했다.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보다 긴밀한 상호 연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실크로드 전자상거래를 적극 발전시킬 것을 제창했는데, 이에 따라 '일대일로' 연선국가간 무역과 투자협력 루트가 한층 원활해지고 융합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대일로'는 제창 초기부터 인류의 미래에 주안했다는 점이다. 녹색 인프라건설, 녹색 에너지, 녹색 금융 등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녹색성장국제연맹을 완비하는 등 녹색이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바탕색이 되면서 이 창의는 지구촌을 수호하는 에너지원이 되었다. 

세계은행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일대일로'는 세계 760만 극빈층과 3200만 중빈층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할 전망이다. '일대일로'가 '빈곤 감소의 길, '성장의 길'로 건설되면 세계는 보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벽 쌓기'와 '이탈' 등 세계 흐름에 역행하는 행보가 보이는 시점에 '일대일로' 실천의 공동상의·공동건설·공동향유의 원칙은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마냥 글로벌화 추진에 신심을 부여했다. 7년 여의 발전을 거쳐 '일대일로' 창의는 세계적으로 가장 환영받는 국제 공공제품이 되었다. 상호평등, 협력상생만이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임이 충분히 입증된 셈이다. 습근평 주석이 연설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는 도전과 희망이 가득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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