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东光
2021-07-21 17:23:20 출처:cri
편집:金东光

쟁선공후(爭先恐後)

쟁선공후(爭先恐後)_fororder_187.争先恐后

글자풀이: 다툴 쟁(爭zhēng), 먼저 선(先xiān), 두려울 공(恐kǒng), 뒤 후(後hòu).

뜻풀이: ①늦을세라 앞을 다투다. ②뒤질세라 앞을 다투다.  

출전:『한비자•유로(韓非子•喩老)』

유래: 춘추시대(春秋時代)에 조양자(趙襄子)가 왕자기(王子期)를 청해 마차운전기술을 배웠다. 어느 하루는 조양자가 이제는 기술을 다 전수받았는가고 물었다. 이에 왕자기는 그런대로 기술을 다 전수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조양자가 그럼 우리 두사람이 누가 더 빨리 마차를 모는지 비겨보자고 제안하니 왕자기가 흔쾌히 받아 들였다.

두 사람이 마차를 몰고 달리기 시작했다. 왕자기는 침착하게 자신의 말을 살피면서 여유있게 마차를 몰았다. 허나 조양자는 긴장한 기색으로 계속 왕자기를 흘끔흘끔 살폈으며 때로는 앞장을 섰다가는 잠간후에 뒤떨어지기를 반복했다.

그 결과 조양자가 한참이나 뒤떨어진채 지고 말았다. 이에 불복한 조양자가 말을 바꿔 다시 겨루었으나 또 패했다. 그렇게 세번째까지 지자 조양자는 낙담하고 말았다.

조양자가 의기소침하여 말했다. “아마도 선생께서는 운전기술을 다 가르쳐주지 않은 듯 합니다.”

이에 왕자기가 웃으며 설명했다. “기술은 다 배워드렸습니다. 허나 임금께서는 배운 기술을 제대로 쓰지 못했습니다. 마차를 운전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말과 마차가 안전해야 하고 사람과 말이 잘 교감해야 하며 속도는 그 후에 고려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임금께서는 때로는 신의 앞을 다투어 나가고 때로는 늦을세라 두려워 하면서 온 정신을 제 몸에 집중시켰습니다.(今君後則欲逮臣,先則恐逮於臣.) 그러하오니 어찌 말과 교감할수 있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뒤떨어진 원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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