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21-08-24 19:21:43 출처:cri
편집:宋辉

중한 수교 29주년 기념일에 중한청년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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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중한 양국 참석자 기념촬영)

중한 수교 29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청년간의 친선과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2021년 중한청년토론회”가 8월 24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중화전국청년연합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1년 “중한문화교류의 해” 인문교류 협력 프로젝트에 편성되었다.

2021년은 또한 중한 문화교류의 해이기도 하다. <중한청년토론회>는 바로 ‘2021-2022 중한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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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축사를 하고 있는 부진방(傅振邦)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회장)

부진방(傅振邦)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회장은 축사에서“중한 양국은 우호 인방과 전략적 동반자라면서 수교 후 양국관계는 거족적인 발전을 거두었고 양국 국민에게 실제적인 복지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양국 정상이 이룬 공감대에 따라 중한 양자관계는 국제와 역내 정세의 풍운변화의 시련을 이겨내며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은 ‘중한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한 우호협력의 수혜자와 건설자로서 양국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틀어쥐고 양자 협력을 새로운 단계에로 격상시키는 것은 중한 청년의 공동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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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축사를 하고 있는 김성인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이사)

김성인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이사는 축사에서 “한중 양 국은 지난 수 천 년을 이웃으로 살면서 지리적 가까움과 긴밀한 교류의 역사 위에서 문화와 정서를 함께 만들어 왔다”면서 “1992년 8월 24일 한중 양국은 수교를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함으로써 양국 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수교 이후 지난 29년 동안 외교안보와 경제,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발전을 이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 수년 간, 한국과 중국의 교류 역사를 되짚어 보면, 이제는 단지 지리적 이웃국가로서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교류와 협력의 파트너가 되었다고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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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기조연설하고 있는 장예(庄芮) 대외경제무역대학 국제경제연구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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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기조연설하고 있는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겸 성균중국연구소장)

이어 “포스트 코로나시대 중한 협력과 청년발전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 기조발언에서 중한 양측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한 청년교류에 방안과 방향을 제시하면서 국민이 외교관인 시대, 중국과 한국의 청년들이 서로를 비춰보는 창과 거울이 되면서 국가와 민족을 넘어 동시대를 함께 생각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축사와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중한청년토론회에서는 중한 양측에서 각각 3명의 대표가 혁신과 창업, 문화교류, 자원봉사 등 주제와 관련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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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냉송(冷凇)중국사회과학원 보도연구소 세계미디어연구센터 비서장)

냉송(冷凇)중국사회과학원 보도연구소 세계미디어연구센터 비서장은 토론회에서 중한 양국의 방송 프로그램 추이에 대해 돌이켜보면서 초기의 다큐멘터리 협력 교류에서 예능프로그램으로, 다시 리얼리티 쇼 그리고 지금의 관찰예능에 이르기 까지 한국의 방송 프로그램은 끊임없는 노력과 변신을 거듭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한 문화교류에 있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첫 번째는 어른과 선배에 대한 존중이고 두 번째는 가정 윤리관념이 상통하며 세 번째는 중한 양국이 문화의 전승과 보호에서 기울인 노력 또한 공통점이라 할 수 있고 네 번째는 중한 양국 청년의 장인 정신과 책임감도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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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중국공예미술대사 이지강(李志剛)(가운데)과 그의 아들 무형문화재 옻칠 기예 구(區)급 대표성 전승인 이근(李根)(왼쪽)

이근 무형문화재 옻칠 기예 구(區)급 대표성 전승인은 발언에서 “2017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일대일로 정상포럼”에서 우리 작업실이 제작한 “실크로드의 꽃” 칠기세트가 각국 정상들에게 선물한 국례(國禮)급 선물로 지정되었다”고 소개하면서 “올해는 ‘중한문화교류의 해’ 개시해이고 명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이 같이 중요한 시점에서  옻칠 기예를 뉴대로 삼아 중한 양국 간 전통문화발전과 무형문화재 전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또 젊은 예술이라 할 수 있는 옻칠기예를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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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진범 KBS 프로듀서)

“TV콘텐츠를 통한 한중협력 촉진”을 주제로 발언 한 박진범 KBS 프로듀서는 본인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를 사례로 들면서TV콘텐츠의 힘에 대해 강조했고 중한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더욱 활발한 방송 교류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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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방문환 코나엠앤이(KONA M&E)대표)

방문환 코나엠앤이(KONA M&E)대표는 발언에서 “중국과 한국은 다르지만, 서양인들을 대하는 태도와는 달리, 상대방에게 서로 우호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측은 콘텐츠를 잘 만드는 역량이 있지만,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밖에 없고 결국 아무리 뛰어난 제작진들도 한중간의 소통이 원할 하지 못한다면, 결국 그 합작 프로젝트는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희망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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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토론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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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토론회 현장)

취재: 송휘, 이명란, 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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