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俊
2021-09-16 10:10:43 출처:cri
편집:李俊

습근평 주석, 제14회 전국운동대회에 참석 및 개막 선포

중화인민공화국 제14회 운동대회가 15일 저녁 섬서성 서안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습근평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운동회 개막을 선포했다. 

19시 58분, 경쾌한 음악속에서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여사가 주석대에 올라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고 현장은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오래동안 울려퍼졌다. 

20시, 제14회 전국운동대회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조국을 노래하자"라는 노래 선율에 따라 의장대원들이 붉은 오성홍기를 받쳐들고 체육장에 입장했다. 현장에서 "운동원진행곡"이 힘차게 울려퍼졌으며 전국운동대회 회기와 제14회 전국운동대회 회기, 60명의 기수들로 구성된 회기 방진, 재판원 대표 방대가 주석대를 향해 걸어왔다. 뒤를 이어 37개 대표단의 선수 대표들이 활기찬 발걸음으로 입장했다. 그들은 각 성과 자치구, 직할시, 홍콩특별행정구, 마카오특별행정구, 신강생산병단 및 3개 업종별 체육협회 대표들이다. 현장에는 관중들의 환영의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입장식이 끝난 후 현장의 모든 사람들이 전체 기립해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열창했다. 웅장한 국가속에서 오성홍기가 서서히 게양되었고 바람에 흩날렸다.

섬서성과 국가체육총국의 책임자들이 각기 축사를 발표했다. 

20시 40분, 습근평 주석이 개막을 선포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제14회 운동대회의 개막을 선포합니다."

순간 체육장은 들끓었고 박수소리와 함성이 오래동안 지속되었다. 

제14회 전국 운동대회 회가의 선율에 따라 전국 운동대회 회기와 제14회 전국운동대회 회기가 서서히 게양되었다. 양순홍(楊順洪) 선수와 진융설(陳融雪) 코치, 종항위(鐘杭偉) 재판원이 각기 제14회 전국운동대회 선수와 코치, 재판원을 대표해 선서했다. 

제14회 전국운동대회 회가 "미래를 향해 출발하자"로 문예체육공연 "새시대의 분투, 새장정에로 매진"이 막을 올렸다. 전반 공연은 서곡 "손님 맞이 북춤"과 "민족의 뿌리", "연안의 혼", "중국의 꿈"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멀티미디어 기술과 소리와 빛의 유기적인 결부의 수단을 이용해 "전민전국 운동대회, 동심동행"이라는 이번 전국운동대회의 주제를 생동하게 구현했다. 

이어 사람들을 격동시키는 성화봉송과 점화의식이 시작되었다. 8월 16일부터 제14회 전국운동대회 성화가 섬서성내에서 봉송을 시작했으며 마지막 정착지가 서안 올림픽센터 체육장이었다. 모두의 주목속에서 소병첨(蘇炳添), 장우비(張雨霏), 진개(秦凱), 곽문군(郭文珺), 마룡(馬龍) 등 5명의 성화봉송주자들이 성화 릴레이를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도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천(楊倩) 선수가 전국운동대회 봉화대에 점화했다. 

21시 35분, 제14회 전국운동대회 개막식이 주제곡 "뛰어넘다"의 선율속에서 원만하게 결속되었다. 

15일 오후 습근평 주석이 섬서 대회당에서 전국 군중체육선진단위와 선진개인 대표 그리고 전국 체육계통의 선진집단, 선진업무종사자대표, 도쿄올림픽 중국체육대표단 선수와 코치 대표 등을 회견했으며 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습근평 주석은 노력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길 그들에게 당부했다. 

제14회 전국운동대회는 9월 27일에 폐막하며 도합 1만 2천여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게 되고 1만여명 군중 선수들이 군중경기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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