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임시정부 난민사무국 중국에서 보내온 지원물자 발급

아프간 임시정부 난민사무국은 현지시간 24일, 수도 카불에서 행사를 마련하고 중국에서 기증한 인도주의 구호물자를 아프간 34개 주에 발급했다. 아프간 임시정부 난민사무국 대리장관 하카니가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현지시간 21일, 중국 적십자회는 아프간 홍신월회에 인민폐 천만원에 해당되는 인도주의 구호물자를 지원했는데 그 중에는 의료, 민생, 교육 등 여러가 분야가 망라된다. 하카니는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난민사무국은 조속히 구호물자를 아프간 전국 34개 성의 필요로하는 대중들의 수중에 발급할 것이라며 하루라도 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카니는 또한 중국은 아프간의 좋은 이웃이라며 이러한 구원물자는 아프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고 아프간 임시정부는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왕우(王愚) 주 아프간 중국대사는 21일, 중국은 아프간이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고도로 중시한다며 이미 아프간에 여러가지 인도주의 구호물자를 제공했고 또한 아프간 인민들에게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을 기증할 것도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백신을 망라해 중국에서 지원하는 많은 물자들이 육속 아프간 수도 카불에 도착했고 나머지 물자들도 운송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