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 및 발전기구(OECD)가 12일 발표한 최신보고에 따르면 미국이 각국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적의 유학지로 꼽혔다.

최근 몇년사이 세계유학생시장에서 미국의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국 유학생들은 유학선택의 나라로 우선 미국을 꼽았다. 그중 중국과 인도의 유학생수가 가장 많은것으로 집계됐는데 아시아유학생들이 세계유학생시장에서 가장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아시아유학생 총수는 국제유학생 총수의 45%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중 중국유학생수는 국제유학생총수의 15%남짓 달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의하면 2000년부터 2004년사이 미국유학생 수는 25%에서 22%로 감소된 반면 세계 각국의 외국유학생수는 41% 증가해 270만명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경제협력 및 발전기구는 미국의 외국유학생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유로 외국유학생을 받아 들이는데 있어서 9.11테러사건 등 각종 테러와 관련해 미국정부의 비자발급이 어려워지게 된것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