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중국 이조성 외교부장은 이번 6자회담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 단장을 회견했습니다. 회견에서 그는 각측이 6자회담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하도록 할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회견의 상세한 상황에 대해 중국측 대표단 강유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음향1)

<이조성 외교부장은 각측 대표단의 어려운 노력을 거쳐 이번 회담은 많은 새로운 견해일치를 가져왔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또 각측이 <9.19공동성명>을 이행할 것이라고 재천명했고 대화를 통해 조선반도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재천명했으며 조선반도 비핵화의 공동목표를 견지할 것이라고 재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해당 각측이 정치지혜와 창조성을 발휘하고 신임을 점차 늘리며 공통인식을 확대하길 희망했습니다. 중국측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건설적 역할을 발휘할 것이며 해당 각 측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함으로써 회담이 적극적인 진전을 거두도록 추동할 것입니다.>

회견에서 각 국 대표단 단장은 6자회담의 재개에는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각 측은 또 중국측이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담판의 재개와 회담이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하기 위해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회담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 단장 천영우는 이번 회담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게 하기 위해 다음 절차로 한국측은 최대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한국어

"며칠간 일련의 쌍무접촉과 전체회의를 통해 각 측은 읜견분기의 핵심요소를 찾았습니다."

일본 대표단 사사에 겐이치로 단장은 각측은 이번 회담에서 진전을 이룩하는 것은 아주 필요하다고 일치하게 인정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각측은 이번 회담에서 진전을 이룩하는 것을 아주 필요하다고 일치하게 인정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회담은 계속 진행해갈 수 있습니다. 일본 측은 각측이 응당 '공동성명'의 실시란 이 의제를 둘러싸고 더욱 구체적인 토론을 해야 한다고 인정합니다.>

비록 이번 회담 각측이 일부 문제에서 뚜렷하고 첨예한 의견상이를 보이고 있지만 3일이래 각측은 이런 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는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강유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현재 이미 일부 성과를 이룩했다고 인정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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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으로 볼 때 회담은 이미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첫째, 우리는 6자회담을 재개했으며 둘째, 각측은 회담에서 계속 '9.19공동성명'을 이행하여 대화를 통해 조선반도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견지할 것이라고 재천명했으며 각측은 또 조선반도 비핵화의 목표를 견지할 것이라고 재천명했습니다. 세째, 각측이 또 계속 담판하려는 의향을 표달한 것도 성과의 하나입니다.>

강유 대변인은 3일이래 각측은 이미 각자의 입장과 관심을 명확히 표명했으며 여러 측의 밀집된 접촉과 깊이 있는 협상토론을 진행했다고 하면서 현재 필요한 것은 6자회담이 공동입장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