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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회장:"한중교류는 지속적으로..."
2007-04-10 14: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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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회장: "한중우호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

-21세기 한중교류협회 소개

21세기 한중교류협회는 2000년 11월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아셈회의 참석차 중국 대표로 참석한 주용기 전임 중국총리의 한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창립됐습니다. 협회는 민간외교차원으로 중국인민외교학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5년간 해마다 한중 지도자포럼 개최와 상호 지도자 교류를 통해 양국 각 분야의 이해증진과 교류협력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나아가 양국의 국익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했습니다.

2003년부터 협회는 해마다 한중 여성지도자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여성지위향상과 우의증진에 기여해왔습니다.

온가보 중국총리의 한국 방문에 즈음해 특별취재를 수락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김한규회장은 지난 15년간 양국관계 발전을 높히 평가했습니다. 김한규 회장은 또 향후 중한 양국은 동북아 평화안보체제구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음향-1]

김한규회장:올해 우리는 한국 수교 15년을 맞이했습니다. 잘 아시다싶이 1992년 8월 24일에 한국 양국이 수교했습니다. 하지만 수교 당시 한중관계에 지금과 같은 천지개벽의 변화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첫째, 과거 15년간의 한중관계를 되돌아 볼 때 양국관계가 엄청한 발전하는 계기를 가져왔습니니다. 이는 양국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변화가 가장 큰 실감이 나는것은 역시 교역관계입니다. 한중 수교당시 64억불에 불과했던 교역액이 15년의 길지 않은 기간 동안 18배($1180억)가 중가했으며 중국은 이미 한국의 첫번째 교역대상국과 흑자대상국이 되었으며 한국은 중국의 세번째 교역대상국이 되었습니다.

둘째, 양국간 교역관계의 발전은 자연스럽게 양국관 인적교류를 촉진했습니다. 수교당시 13만명에 불과했던 양국간 인적교류는 2006년에 32배 증가해 415만명에 달했으며 2004년부터 이미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의 수가 일본인의 수를 추월했습니다. 특히 괄목할만 한 것은 유학생입니다. 중국에 있는 한국유학생 수는 464개 대학교에 약 3만 5천명으로 중국에서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들의 약 39%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문화교류입니다. 양국 국민의 빈번한 교류는 중국에서의 "한류"를, 한국에서의 "한풍"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양국 간 동질적인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중국 사람들은 한국의 드라마, 영화, 음악, 패션, 기전제품 및 음식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이것이 "한류"를 형성해 점차 중국국민의 생활속에 융합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거센 "한류"가 나타남과 동시에 한국에서는 "한풍"이 뜨겁게 불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중국을 알려고 하는 뜨거운 "붐"이 일어나, 중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의 역사, 경제,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열정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교 당시 한국에 30여개 대학에 개설되었던 중문학과는 현개 120여개 대학으로 확장되었고, 매년 3000여명의 중국과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국 간 교역과 함께 인적 및 물적 교류의 발전과 더불어, 양국 간 정치분야에서의 관계발전도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15년전 한중 수교이전의 냉전구조의 대립에서 벗어나 우리는 마침내 양국사이의 갚은 골을 극복했습니다. 특히 2003년 노무현대통령의 방중시 합의한 양국 간 "전면협력동반자관계"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으며 양국이 정치적 측면에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13일 노무현대통령의 실무 방중에서 보듯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 또한 다양화되고 양국 고위인사 간 소통도 친밀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에 힘입어, 반기문 현 유엔사무총장 선출에서 잘 협조해 왔습니다.

방금은 지난 15년간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김한규 회장의 총적인 평가였는데요, 양국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양국의 바람직한 노력방향에 대해 김한규 회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김한규회장: 저는 수교전부터 정치인으로서 양국의 교류를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의회교류와 정당간 교류에서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15년을 되돌아 보면서 향후 15년간 어떻게 발전할것이가 하는것이 또 중요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온가보 총리의 한국방문에 대한 김한규 회장의 견해를 들어보겠습니다.

[음향-3]

이번 온가보총리의 한국방문은 아주 중요한 방문이 될것입니다.

(1).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할것입니다. 한중 양국의 고위층은 한국의 2007년 대선이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에 발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더라도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지난 15년동안에 양국간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의 교류가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음에 미루어 볼때 앞으로 양국의 우호관계는 변함없이 발전할것입니다.

(2). 21세기는 아시아-태평양시대라고 합니다.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양국 국민의 공동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중 양국은 동북아 안보협의체 구성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것입니다.

(3). 동아시아 경제협력공동체 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중 양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것입니다.

(4). 한중 양국의 이해증진과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 정치지도자 및 의회교류(전인대+국회)를 활성화 해야 할것입니다. 청년층의 정치인들의 교류가 중요합니다. 젊은 지도층의 교류가 중요합니다.

(5). 21세기 새로운 한중 양국의 세기를 맞이하기 위해, 차세대 주자인 청년(대학생) 교류를 활성화 해야 합니다. 이는 이해 증진에 매우 긴요합니다. 이는 교류의 기초입니다.

녜, 오늘의 화제, 오늘은 온가보 중국총리의 한국방문에 즈음해 본방송국 서울지국 특파기자가 21세기 한중교류협회 김한규 회장을 특별 인터뷰한 내용을 보내드렸습니다. 온가보 중국총리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전면협력동반자관계가 한층 발전할 수 있길 바라면서 오늘의 화제,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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