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중한 수교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양국의 기나긴 역사 행정을 놓고 보면 15년이란 시간은 짧은 한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양국은 1992년 수교이래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양국관계를 전면적인 협력동반자관계로 구축해나가는데 합의했으며, 수교 15주년인 올해를 "중한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수교 15년의 뜻깊은 해에 중국국무원 온가보 총리가 10일 한국을 방문해"중한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온가보 총리의 한국 방문에 즈음해 본 방송국 서울지국의 김금철 특파기자가 일전에 한중경영인협회 회장이며 아주산업그룹 회장인 문규영선생을 인터뷰했는데요, 온가보 총리의 한국방문에 대한 문규영회장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음향1]
"온가보 총리의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김금철 특파기자의 특별취재를 접수한 자리에서 문규형 회장은"온가보 총리의 한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말씀과 함께 중국의 발전에 대한 한국기업인들의 생각도 밝혀주셨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음향2]
"중국은 세계적으로 괄목한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나라로서 중국의 발전을 통해 한국은 더욱 큰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되며 지정학적으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중국의 성장이 한국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중국과 한국은 하나의 경제권으로서의 통합적인 움직임이 이루러 질것이라고 생각하며 중국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 될것이라고 대부분 한국 기업인들은 생각합니다."
인터뷰를 받는 와중에 문규영 한중 경영인협회 회장은 또 향후 중한 양국간 협력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요, 그의 기대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음향3]
"중국이 제조업이라든가 2차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선진적인 시장발전을 위해서는 금융, 서비스, 첨단기술, 정보산업 등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며 이런 분야에서 양국은 기술교류와 산업협력을 통해 윈윈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
온가보 총리의 이번 한국방문으로 경제분야를 포함한 중한 양국간 교류가 한층 증진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중경영인협회 소개
2001년 4월에 설립된 한중경연인협회는 한중 양국 경영인들간의 교류활성화와 이를 통해 양국의 산업발전과 우호증진에 이바지 하고 회원들의 참여의 폭을 국내외 기업과 경영인들까지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것을 취지로 한다. 구체적으로 한중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정책개선 활동 추진하고 중국진출 한국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하며 수익성 확대 및 경영안정 지원 사업 추진하고 한중경영인들의 교류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하며 인력개발을 위한 교육사업 전개하고
중국진출 애로사항 조사 및 개선방안 강구한다. 30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
아주그룹소개
아주는 한국에서 1960년에 창립되여 금년으로 47년간의 역사가 있는 오랜 기업입니다. 기업이 47년간 지속성장할수 있다는것은 기업의 문화가 튼튼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주는 건축자재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영역이 많이 확대되어 호텔사업, 물류업, 금융업 등 4개 분야로 회사가 성장되었습니다. 그중에서 건자재 사업은 한국에서 상위 시장규모를 확보하고 있는 튼튼한 기업으로서 2000년부터 금융업에 투자를 했고, 자동차 관련 금융서비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업에 대한 경쟁력이 큰 회사로서 앞으로 해외에서도 금융업을 통해 국제시장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직원수는 약 3000명 정도이며 회사의 규모는 금융업 5조원(한화), 전체 자산은 7조원 정도입니다.
중국과는 오랜기간 중국의 우호적인 경제단체를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상당히 많은 기간 중국시장에 대해 연구 관찰을 했고, 제조업분야에서도 수차례 진출하고자 노력한바 있었습니다만 중국의 급속한 발전으로 현재로서는 금융서비스분야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 베이징의 중국은행 계열의 동방자산관리공사와 합작으로 앞으로 중국의 금융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중국 금융업에 많은 진출을 하고자 합니다.
아주의 기업문화는 항상 미래지향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사훈은 "개척자 정신"입니다. 이 정신이야말로 항상 미지의 세계를 항상 처음 개척해나가는 뜻인만큼 그 뜻과 같이 우리에게 다가올 새로운 환경, 새로운 시장, 새로운 상품 등 새로운 변화에 적극 적응하고 그런 변화를 더욱 열정적으로 긍정적으로 맞이해서 준비해 나가는 그런 하나의 대표적인 문화를 설명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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