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족의 문화를 계승한 정장- '중화장(中華裝)' 이 등장했다. 9월1일 상해 국제패션센터, 상해 예술 연구소 그리고 상해 문홍 패션유한회사에서는 공동 기자 회견을 개최해 중국식 남자 정장을 전시했다. 이것은 2001년 APEC때 선보인 당장(唐裝, 고대 복장)이후로 또 다시 전시하는 중화민족 복장문화다.

'중화장'은 2001년 APEC때 당장 디자인 팀 팀장겸 총 기획을 맡았고 당장 외형 특허 디자이너 중 한사람이며 현재 상해 문홍 패션유한회사의 사장으로 있는 문홍(聞紅) 고급 패션 디자이너가 설계했다. 지금까지 중국 남성들의 정장은 서양식의 정장이 위주였고 당장은 정식적인 장소에는 어울리지 않았으며 특별한 명절때만 입는 복장이였다. 그래서 그는 민족 특색을 보급할수 있는 남성 정장을 만들것을 계획하게 됐다.

이 '중화장'은 전통적인 중국식 교차된 옷깃 모양을 계승해 바르고 정직하며 경중이 분명한 특성을 보여줬고 안으로 단 단추는 중화민족의 함축적이고 신중한 성격적 특성을 살렸다. 그리고 옷깃에는 단추가 5개이고 옷소매에는 단추가 4개인데 이것은 오호사해(五湖四海, 전국각지)의 중화민족의 깊은 정과 드넓은 강역을 의미한다. 또 호주머니, 옷소매 및 셔츠에는 중국 전통적인 모서리에 봉제선을 두르는 재봉 방식을 사용해 중국적인 내재적 담량을 은유했다. 전하는데 의하면 이'중화장'은 이미 국가 '외형 설계 특허'를 신청했다고 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중화장'은 때를 맞춰 등장했으며 모양이 간결하고 대표성이 강하다고 평가했다.그러나 문홍 사장은 '중화장'은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많은 패션 기업들과 디자이너들이 중국식 정장 설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화장'을 더 완벽화 할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