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베이징의 그린올림픽을 성원하고저 일본의 젊은 환경보호가가 세계 저명 환경운동가 폴.콜먼씨와 함께 8개월간 중국의 방방곡곡을 걸어다니면서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8개월간의 일정을 마치고 중국을 떠나기에 앞서 미야타.유지씨가 5일 본 방송국을 방문했습니다. 이어지는 코너에서는 본 방송국 조설매 기자의 일본인 환경보호가 미야타.유지씨 인터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전문:

기자:안녕하세요.

미야타유지(宮田佑次, 이하 미야타로 약칭):안녕하세요.

기자: 이번에 오랜 기간동안 도보여행을 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돼 도보여행을 하게 되었나?

미야타: 2007년도에 인터넷 뉴스에서 폴.콜만씨의 도보여행을 알게 됐다. 그후 그런 활동에 참가해야겠다고 생각돼서 동참하게 됐다. 2007년12월부터 시작해 8개월 정도 걸으면서 환경보호를 알렸다. 복주에서 시작했다.

기자: 폴.콜만씨는 걸어다니면서 나무를 심는 것으로 유명하지 않나, 이번에도 나무를 심었나?

미야타: 많이 했다. 푸저우, 워이산, 황산, 난핑, 우후, 샹도우 등 많은 지역에서 230그루 정도 나무를 심었다. 우리가 한 도시에 도착할 때마다 같이 걷던 중국인 여자친구 조이가 현지 임업국, 방송국, 신문기자에게 전화해서 그런 사람들로부터 지원을 받으면서 했다. 언제나 그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했다.

기자: 도보여행의 취지는?

미야타: 사람들한테 전해주고 싶은 것이 하나 있었다. 지구는 환경오염이 심하다. 때문에 일반 사람도 환경보호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걸어갈수 있으면 일반 사람도 그런걸 알게 돼서 참 좋을 것 같아서 그걸 전해주고 싶어서 했다. 세계적으로 일반 사람들한테 그런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다.

기자: 중국을 선택한 이유는?

미야타: 중국이 2008년 그린 올림픽을 개최한다. 이런 때 중국을 걸으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중국은 미래 환경보호에 아주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중국이 열심히 하면 주변 나라의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기자: 이번 도보에는 몇명이 참가?

미야타: 20여명이 참가했다. 중국인, 미국인, 뉴질랜드인, 영국인 등이 있었다.

기자: 오랜 기간 도보여행을 하려면 경비가 필요할텐데 어떻게 해결했나?

미야타: 부모님이 도와주셨다. 환경보호활동을 할거라고 말씀드렸는데 부모님이 이해해주시고 지원해줄거라고 말씀하셨다.

기자: 참 대단한 부모님들을 두셨다고 생각된다. 도보여행을 하면서 느낀건?

미야타: 걸어다니면서 일부 대기오염이 심한 곳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견지할수 있은 것은 중국인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로는 숙박시설, 때로는 돈도 지원해주셔서 그때 그때 많은 용기를 얻고 지금까지 견지할수 있었다.

기자: 노선은 어떻게 결정했나?

미야타: 베이징이 목적지여서 가장 짧은 기간에 베이징에 도착할수 있는 길을 찾아서 그때그때 결정했다. 시골도 걸었고 도시도 걸었다.

나무를 심고 있는 팀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