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은 4일 저녁 약속에 응해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호금도 주석과 부시 대통령은 중미 수교 30년래 양국관계 발전이 이룩한 성과를 서로 축하한 한편 중미 수교 3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하기를 미리 축원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중미관계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적극적인 평가에 찬성한 한편 부시 대통령이 중미 건설적 협력관계를 위해 노력한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새로운 역사시기 중미 쌍방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꼭 양국 건설적 협력관계의 대세를 틀어쥐고 중미관계의 건전하고 안정하며 전면적이고 심도있는 발전을 추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미중 양국은 양호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는 축하할 만한 일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대통령 담임기간에 자신이 호금도 주석과 양호한 협력을 진행한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동정세에 언급해 호금도 주석은 중국측은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충돌이 승격되고 중동정세의 불안정이 심화된데 대해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 있고 가자지대에 인도주의 위기가 나타난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해당 각측이 즉시 군사행동과 무장충돌을 중지하고 정세를 완화시켜 정치수단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데 조건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