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녹음 그대로)

"이장춘 중국중앙위원회 정치국상무위원이 4월 4일 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4일에 제주도 방문을 시작으로 울산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서울에서 한승수 총리와 경제단체장들과의 면담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예방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방문은 작년에 한.중정상회담에서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한데 따른것이며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정부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한국언론에서는 이장춘 중국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의 방한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으며 언론과 선전을 담당하는 권력서열 5위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더 큰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중국 언론에서 제기되었던 반한이나 혐한 분위기의 보도를 자제하고 아울러 한국의 언론에서도 중국에 대한 바람직하지 못한 보도들도 함께 개선되는 좋은기회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양국의 언론이 서로 상대국의 장점을 더욱 많이 보도한다면 언론을 통하여 양국민이 밀접한 친선우호관계를 유지하게 되고 결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방문이 한국과 중국 상호간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하고 우호를 다지는 내실있는 방문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