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한한국 작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 중한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세계지도 아티스트 한한국(42) 작가의 초청전 "중국평화지도 특별전"이 지난 20일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있었다.
특별히 이번 전시를 위해 창작된 이 초대형 중국평화지도는 한한국 작가가 지난 4년간 하루 12시간의 대작업을 통해 제작되였는데 중국의 근, 현대 문화와 역사, 중국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 중국의 문화유산, 중국행정체계별 관광지를 비롯해 공자, 맹자, 노자의 사상과 중,한 수교 발전과정 등을 내용으로 총 8만자의 한글 서예회화로 완성됐다.
한 작가는 "중국에는 많은 소수민족이 모여사는 만큼 민족적인 대 화합이 필요하다. 화합을 하려면 평화가 우선이 돼야 한다면서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주년이 되는 해이고 또 한국과 중국은 친선적인 인방인만큼 중국의 평화와 화합, 대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 작품을 제작했다고 작품창작 동기에 대해 밝혔다.
주한 정영화(程永華) 중국대사는 "중국평화지도대작은 인내와 끈기, 정성으로 완성된 땀의 결정체이고, 중국의 가장 의미 있고 역사적인 곳에 영구 소장되어 중국의 대동단결과 평화와 소수민족의 대화합을 상징하는 작품으로써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 작품은 중국국가대극원에 정식으로 기증됐다.
전시회에서 초대형 중국평화지도대작을 비롯해 100만자로 구성된 세계평화지도 작품, 한글로 완성한 유엔헌장 평화지도대작 및 최근작품 현대서예회화작품, 도자기작품 등 평화를 기원하는 작품들로 총 50여점이 선을 보였다.

전시회 축사를 하고 있는 주중 신정승 대사

전시회에 참석한 귀빈들
이번 전시회는 한국 김포시, 세계평화사랑, 국회의원 박주선의 주최로 마련되였다. 주중 신정승 대사를 비롯해 파시스탄 대사, 카자흐스탄 대사, 베트남 대사 등 많은 외국사절도 전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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