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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자: 화가와 예술인의 무대
2015-02-03 16:29:22 cri

(사진설명: 대산자 예술구역)

개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베이징에는 앞서가는 예술을 창작하는 예술인과 화가의 무대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로 "798"로 내외에 익숙한 대산자(大山子) 예술구역과 중국 최대의 화가동네 송장(宋庄) 예술인 동네이다.

(사진설명: 대산자 예술구역 일각)

역사:

798 대산자 예술구역은 원래 1950년대 독일의 설계를 본따서 조성된 무선전 기자재공장이었다. 시대의 발전과 함께 기존의 공장자리에 강한 시각적 충격력을 주고 앞서가는 독특한 예술구역이 조성되었다.

중국 최대의 화가동네 송장예술인동네는 1990년대 중반에 조성되었다. 베이징 동쪽의 통주(通州)에 위치한 동네가 교통이 편리하고 환경이 조용한 등 유리한 여건으로 예술인들의 마음에 들어 화가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면서 예술인동네가 형성되었다.

(사진설명: 대산자 예술구역 전시실)

주요명소:

사람들은 대산자 예술구역은 "중국사회전환의 대표"라고들 한다. 기존의 키 높고 넓은 공장건물에는 50,60년대 중국의 특징을 보여주는 슬로건들이 그대로 남아 어젯날의 기억을 되살려준다.

어젯날의 공장들이 예술인의 작업실이나 갤러리, 까페, 음식점, 클럽, 조각공장, 간행물 편집실, 가구매장, 패션가게로 탈바꿈해 중국본토의 LOFT 문화를 창조했다.

(사진설명: 대산자 예술구역 전시실)

현대예술과 건축공간, 문화산업, 역사적 흐름, 도시생활환경이 유기적으로 접목된 798예술구역은 독특한 문화컨셉으로 예술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즐겨 찾는 베이징의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현재 이 곳에는 200여개의 문화예술업체가 입주해 창작과 전시, 교류, 디자인, 요식 등 업종에 종사한다. 이 구역에 상주하면서 예술창작에 종사하는 예술인수는 중국과 외국을 망라해서 도합 300여명이 넘는다.

이 곳에서는 또한 2004년부터 해마다 "베이징 대산자 국제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때면 내외의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술의 향연을 베풀고 일반 관객들도 예술의 분위기에 빠진다.

(사진설명: 송장 예술구역 입구)

중국의 유명 화백을 망라해 400여명의 예술인과 비평가들이 모인 송장 예술인 동네는 베이징에서 손 꼽히는 예술생산기지로 베이징은 물론 중국 전역과 외국에서도 명성이 뜨르르하다.

베이징의 중심인 천안문(天安門)광장에서 24km 떨어진 송장은 동쪽으로 조백하(潮白河)를 끼고 서쪽으로는 온유하(溫楡河)와 이웃한다. 대산자 예술구역과 달리 송장 예술인 동네는 현지정부와 내외기업이 함께 투자해 새롭게 조성한 예술구역이다.

따라서 이름도 없던 자그마한 동네가 오늘날은 중국 최대의 화가동네로 부상했다. 예술창작실과 갤러리, 아트센터, 예술인 협동사, 미술관, 예술박물관 등 다양한 예술기능의 건물들이 자그마한 동네를 문화의 명소로 만들었다.

송장예술인동네에는 예술적인 건물들이 곳곳에 있고 고요한 시골분위기에 맞는 시골집들도 그 사이사이에서 운치를 자랑하는데 건물내부에 들어가면 예술의 전당에 들어선듯 황홀하다.

(사진설명: 대산자 일각)

키워드:

문화, 예술

위치:

대산자 예술구역은 베이징 동사환선 주선교(酒仙橋)로에 위치, 401, 402, 405, 418, 630, 813선 버스를 이용한다. 송장예술인동네는 930선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사진설명: 송장 예술구역의 건물)

관광안내:

대산자 예술구역을 한 바퀴 도는데 약 20분이 소요된다. 집결된 갤러리와 가게, 전시실을 하나씩 다 돌아보려면 하루도 모자란다. 따라서 사전에 지도를 보고 자신이 원하는 갤러리만 찾아서 보든가 하루 쯤 여유를 가지고 발길이 가는대로 따라가며 구경하다가 지치면 벤치에 앉아 쉬거나 까페나 음식점에 들어가 스페셜 음식을 맛 보는 것도 좋다.

대산자 예술구역이 공장을 기반으로 조성된 구역이라면 송장예술인동네는 시골집에 마련한 예술창작의 온실이라고 할수 있다. 따라서 송장에는 갤러리보다 예술인들의 창작실이 더욱 많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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