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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낭산: 동방의 알프스
2016-04-22 18:27:54 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사고낭산)

개관:

동방의 알프스 사고낭산(四姑娘山)은 만년적설을 떠인 눈부신 설봉들이 줄지어 마치 소복단장의 아름다운 네 처녀를 방불케 한다고 해서 이름이 사고낭산이다.

산의 모양이 웅장하고 산세가 가파로운 사고낭산은 눈부신 설산이 푸른 하늘에 우뚝 솟아 10대 중국 등산지로 선정되어 점점 더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끈다.

(사진설명: 멀리에서 본 사고낭산)

주요명소:

세 개의 계곡을 낀 사고낭산은 기이한 산봉과 아늑한 계곡, 눈부신 빙하, 날아 내리는 폭포, 크고 작은 호수, 숲, 풀밭, 기화이초 등이 어울려 수려한 고원의 산악경관을 형성한다.

사고낭산의 네 산봉은 북남방향으로 한 일(一)자로 줄지어 있는데 가장 북쪽의 막내가 6,250m이고 그 곁의 세째가 5,664m, 다음 둘째가 5,454m, 맏이가 5,355m의 해발고도를 자랑한다.

만년적설을 떠인 사고낭산의 네 설봉 중 막내의 해발고도가 가장 높아서 사천에서 두번째를 차지하고 몸매도 가장 이뻐서 동방의 알프스로 부르기도 한다.

(사진설명: 사고낭산의 설산)

맏이는 4,000m 미만의 산허리에 고산 초원이 펼쳐지고 산자락에는 키 낮은 관목이 자라며 그 사이로 온갖 들꽃이 피어나고 소와 양떼가 유유하게 풀을 뜯는다.

세째와 맏이 사이에 자리한 둘째는 녹음이 무성하고 그 속에 귀중한 약재가 많이 나는 것으로 승부하며 세째는 판다가 서식하는데 좋은 환경을 유지하여 판다의 보호 및 연구센터인 와룡(臥龍) 자연보호구가 바로 삼고낭산에 위치해 있다.

사고낭산의 세 계곡으로는 원초적이고 신비한 쌍교(雙橋)골과 고목이 울창하고 티베트 사원이 아담한 장평(長坪)골, 호수와 잔디가 어우러진 해자(海子)골을 말한다.

 

(사진설명: 사고낭산의 계곡)

쌍교골의 양쪽에는 깎아지른듯한 산봉이 솟아 있고 계곡의 바닥에는 울창한 숲과 푸른 잔디가 자라며 그 사이로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데 돌로 지은 티베트족의 가옥이 운치를 돋운다.

장평골의 또 다른 명물은 수십미터의 낭떠러지에서 쏟아지는 폭포이고 해자골의 놀거리는 고요한 호수에서 반들거리는 자갈을 밟으며 낚시를 즐기는 것이다.

사고낭산 기슭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그 풀속에 온갖 들꽃이 피어나 화사함을 자랑한다. 그 곳에 텐트를 치고 사고낭산의 설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면 프로 등산객이 다 된듯한 기분이다.

사고낭산의 주변에는 아름다운 몸매의 네 처녀가 있는 외 주변에 52개의 설산을 거느려 장관이다. 또한 산세가 가파로운 사고낭산은 빙하형성에 좋은 여건을 마련해서 많은 빙하가 장관을 이룬다.

(사진설명: 사고낭산의 겨울)

키워드:

풍경, 탐험

위치와 교통:

사고낭산은 사천성 아패(阿坝, A'ba)주 소금(小金, Xiaojin)현 일융(日隆, Rirong)향에 위치, 성도(成都, Chengdu) 차점자(茶店子) 버스 터미널에서 소금행 버스를 이용한다.

성도에서 소금까지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이고 소금에서 사고낭산명소까지는 차량을 대절하거나 도보로 이동한다. 혹은 성도에서부터 차량을 임대해서 이동해도 된다.

(사진설명: 사고낭산의 여름)

계절:

6월, 혹은 9,10월

설명:

6월은 사고낭산의 봄철로 푸른 잔디와 화사한 들꽃이 이쁘고 9,10월에는 단풍이 화려하다. 단, 봄과 가을이라 해도 사고낭산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심함으로 오리털 파카와 같은 방한복을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사고낭산은 등산의 명산이지만 입산과 등산을 임의로 하지 말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거나 경험자와 함께 등산팀을 무어 등산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전에 만단의 준비를 하는 것도 빼놓을수 없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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