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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성사 삼탑: 대리문화의 대표
2017-05-26 13:16:13 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숭성사 삼탑)

개관:

고대 대리(大理) 문화의 심벌인 숭성사(崇聖寺) 삼탑(三塔)은 뒤에 청산을 업고 이해(洱海)를 마주해 멀리서 바라보면 눈부신 설봉과 기복을 이룬 산발, 넓은 호수, 크고 작은 탑 3기가 어울려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대리 역사의 상징이고 대리국에 불교가 성행하던 때의 상징인 숭성사 삼탑은 삼분정립의 모양으로 위치해 자연과의 조화는 물론이고 문화적인 함의까지 다분하게 보여준다.

숭성사 삼탑과 전혀 다른 문화를 보여주는 대리 양인가(洋人街)는 화가와 떠돌이 시인들이 모여 까페와 바(Bar)를 한 집 건너 세우면서 대리의 문화 명소로 부상했다.

(사진설명: 숭성사 삼탑)

역사:

숭성사 삼탑은 서기 824년-859년사이의 남조국(南詔國)때 신축했다. 먼저 주탑인 천심탑(千尋塔)을 축조하고 그 뒤에 천심탑의 남쪽과 북쪽에 상대적으로 낮은 탑 2기를 세웠다.

<남조야사>에 의하면 당시 숭성사를 지을때 절의 둘레가 7리에 달했고 탑 3기와 함께 건물 890채, 불상 1,1400기도 같이 조성했다. 그 뒤에 원(元)나라와 명(明)나라때 모두 증축을 통해 고목이 우거진 아늑한 절에 들어서면 종루(鐘樓)와 고루(故樓)가 저 멀리 삼탑과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형성했다.

명나라때인 1514년에 지진으로 천심탑이 거의 무너질번 했다가 다시 복구되었고 1925년의 지진때에는 탑의 상륜부가 붕괴되었다. 오늘날 삼탑은 1978년에 보수한 후의 모습을 유지한다.

양인가는 1980년대에 대리고성을 보러 온 외국인들이 호국로(護國路)에 위치한 숙박시설에 머물면서 근처에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음식점과 까페, 상가, 자전거 대여점 등 가게가 오픈되었고 그러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집중된 관광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 거리에 집중되는 외국인이 많으면서 사람들이 호국로보다 양인가라는 이름에 더 익숙해지면서 1997년 3월 대리시 정부는 양인가를 개조해 노면에 청석을 깔고 보도도 냈으며 분수와 조명등시설도 추가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숭성사 삼탑)

주요명소:

서쪽으로 창산(蒼山)을 뒤에 업고 동쪽으로 이해(洱海)를 바라보는 숭성사 삼탑은 산자락으로부터 1,500m 떨어져 있으며 남쪽과 북쪽으로는 맑은 시냇물이 흐른다.

숭성사 삼탑은 기단이 모나고 주변에 돌로 난간을 세웠으며 난간의 네 귀퉁이에는 사자를 새겼다. 탑의 동쪽 정면에는 "영진산천 (永鎭山川)"이라는 네 글자가 새겨진 가림벽이 있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삼탑)

삼탑 중 천심탑(千尋塔)이라고 하는 메인 탑은 높이 69.13m에 정방형 기단 너비 9.9m의 16층 밀첨탑(密檐塔)이다. 탑의 상륜부에는 구리로 된 둥근 부발(覆鉢)을 올렸고 그 위에 탑찰(塔刹)을 쌓았다.

모양이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이 천심탑은 서안(西安)의 소안탑(小雁塔), 등봉(登封)의 영태사탑(永泰寺塔), 낙양(洛陽) 백마사탑(白馬寺塔)과 같은 종류의 탑이다.

천심탑에서 북쪽과 남쪽으로 70m씩 떨어진 두 작은 탑은 팔각형에 속이 빈, 42.19m의 10층 밀첨탑이다. 남과 북의 두 탑은 구조와 외관, 모양이 대체로 비슷한데 재미나는 것은 남탑이 18도, 북탑이 12도각을 이루며 두 탑이 서로를 향해 비스듬히 기운 점이다.

(사진설명: 양인가의 일각)

대리고성(大理古城)에 위치한 양인가는 거리 이름이 원래 "호국로(護國路)"였다. 동서향의 양인가는 길이가 1,000m이고 7m 너비의 도로에는 청석을 깔았다.

거리의 양켠에는 현지의 건물양식으로 지어진 가게가 즐비하고 그런 가게들은 내외 맛집과 보석가게, 골동품 가게, 날염점, 갤러리, 까페 등 다양한 상가로 사용된다.

오늘날 양인가는 외국의 일부 지도에서 호국로가 아닌 양인가로 표기되어 양인가는 엄연히 대리의 한 지명으로 되었다. 그러면서 많은 내외 관광객들이 양인가에 밀려들면서 양인가 주변의 거리도 혜택을 받아 양인가의 범위에 들게 되었다.

(사진설명: 양인가의 일각)

동서향의 양인가 양쪽에는 바이족의 전통 건물들이 잘 보전되어 있다. 가림벽을 돌아 들어가면 네모나고 아담한 뜰의 삼면에 옛스러운 건물이 들어서 있고 모난 중정으로는 푸른 하늘이 내려다 본다.

하얀 담벽에 푸른 기와의 건물은 네 귀퉁이가 날아갈 듯 건듯 들린 지붕을 떠이고 기둥과 대들보에는 화사한 수채화가 그려져 있으며 건물의 창틀과 난간에는 목각물이 화려하다.

푸른 벽돌과 붉은 벽돌로 이쁜 무늬를 그린 집안에는 벽체의 색상과 어울리게 홍목 의자나 대나무 소파를 놓으며 등갓도 덩굴나무로 만들었으며 방안 곳곳에 바이족 고유의 날염원단이 모습을 보여 이채롭다.

(사진설명: 양인가의 건물)

아담한 정원에는 자그마한 갤러리도 조성되어 주인이 좋아하는 작품들을 전시하기도 한다. 갤러리의 한쪽에는 다실도 두는데 시끄러운 일반 다실과 달리 예술적 분위기가 다분하다.

사람들은 이 곳에서 혹은 책을 읽거나 혹은 삼삼오오 환담을 나누며 이 곳의 여유를 즐긴다. 그들은 양인가에서 바이족 건물의 수려함을 보고 정통 양식을 즐기면서 동서양문화의 접목을 피부로 느낀다.

백미터 길이의 양인가 양쪽에는 백여명의 서구 관광객들이 장기적으로 머문다. 그들은 대리에 관광을 왔다가 대리의 매력에 매료되어 대리를 떠나지 못하고 이 곳에 머문 나그네들이다.

(사진설명: 숭성사와 삼탑)

키워드:

고건물, 역사인문, 민속, 레저

위치와 교통:

숭성사 삼탑은 운남(雲南, Yunnan)성 대리(大理, Dali)에서 서쪽으로 1km 거리, 하관(下關, Xiaguan)에서 14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하관에서 숭성사 삼탑행 버스를 이용하거나 대리고성(古城)을 본 다음 도보로 이동해도 된다.

(사진설명: 황혼의 삼탑)

계절:

1년 4계절

설명:

숭성사 삼탑 근처에 위치한 삼탑도영(倒影)공원은 삼탑을 보는데 이상적인 장소이다. 1980년대에 조성된 공원은 삼탑에서 남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조성되었는데 공원의 맑은 호수에 삼탑이 거꾸로 비껴 비경을 자랑하며 그로 인해 공원 이름도 삼탑도영공원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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