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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풍사: 세계 최대의 사원
2018-01-19 08:53:40 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드레풍사)

개관:

멀리에서 세계 최대의 사원 드레풍사(哲蚌寺)를 바라보면 검은 산이 하얀 건물을 둘러싸고 있어서 눈부신 햇빛아래 유난히 눈에 띈다. 드레풍사는 유명한 불교의 대가들이 많이 난 티베트 불교 사원이다.

달라이 라마 1세부터 5세가 모두 이 사원에 기거했고 청(淸)나라 책봉을 받은 달라이 5세는 포탈라궁(布達拉宮)이 증축 된 후에야 드레풍사를 떠나 포탈라궁으로 옮겼다.

티베트 불교 거루파 사원인 드레풍사는 간덴 사원(甘丹寺), 세라 사원(色拉寺)과 함께 라싸 3대 사원으로 인정되고 거루파 사원 중에서도 위상이 가장 높은 달라이 라마의 본산이다.

(사진설명: 드레풍사의 건물)

역사:

1409년 총카파가 라싸 조캉 사원(大昭寺)에서 법회를 개최하고 티베트 불교 거루파를 창립한 후 거루파 본산인 간덴 사원(甘丹寺)을 축조했으며 티베트 불교 신도들의 추앙을 받으며 거루파 세력이 날로 강대해졌다.

그런 배경에서 1416년, 총카파의 수제자 잠양 최제 따시 펠덴이 드레풍사를 짓기 시작했다. 잠양 최제 따시 펠덴의 제자 7명이 7채의 경당에서 주지스님을 맡았다.

1464년 드레풍사는 승려들이 불교경전을 배우는 승원(僧院)을 지었다. 1962년 드레풍사는 티베트 중점문물보호업체로 선정되고 1982년에 전국중점문물보호업체가 되었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드레풍사)

주요명소:

드레풍사의 명칭은 티베트어로 "쌀더미"의 의미를 나타낸다. 멀리서 드레풍사를 바라보면 하얀 건물의 군락이 마치 하얀 쌀더미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라싸시 서쪽 교외에 자리잡은 드레풍사는 부지가 200,000제곱미터에 달해 티베트 최고의 사원인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가장 큰 사원이다. 명(明) 나라 때인 1416년에 신축을 시작한 드레풍사는 역대 달라이 라마의 본산이다.

(사진설명: 드레풍사의 건물)

드레풍사는 삼면이 산에 둘러 싸이고 한 면이 완만한 언덕이며 그 언덕 너머로 저 멀리 라싸하강이 한 눈에 보인다. 산발을 따라 크고 작은 건물들이 겹겹이 솟아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드레풍사는 본전인 춰친대전(措欽大殿)과 달라이 라마 5세의 침전인 간단포장(甘丹颇章), 경당을 뜻하는 4대 자창(扎倉), 승려들의 숙소 등 건물들이 서로 연결되면서도 각자의 독자성을 잃지 않는다.

대전과 경당들은 모두 지붕에 황금색의 금정(金井)을 올리고 법륜(法輪)과 보병(寶甁)으로 장식해 높고 낮은 건물과 서로 어울리며 조화의 극치를 이루면서 티베트 불교 사원의 장엄함과 호화로움을 교묘하게 잘 보여준다.

(사진설명: 겹겹이 들어선 건물들)

드레풍사는 건축구조가 엄밀해서 대궐과 대궐이 이어지고 건물의 군락이 겹겹이 들어서 있다. 사원 입구에 들어서면 여러 개의 뜰 강촌(康村)이 펼쳐지고 조금 올라가면 경당들이 들어서고 더 높은 곳에 불전들이 솟아 세 단계를 형성하면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불전의 위상을 돋보이게 한다.

드레풍사의 건물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그 중 최대의 건물은 대법당인 춰친대전(措欽大殿)이다. 건물 앞의 넓은 광장을 지나 17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 221개의 방을 거느린 춰친대전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교한 조각이 즐비한 183개의 기둥에 받들려 있는 춰친대전의 천정에는 거대한 창문이 나 있고 햇살이 비쳐 들어와 환한 그 큰 공간에서는 6,7천명의 승려가 동시에 경을 읽을 수 있다.

(사진설명: 드레풍사 건물내부)

대전에는 문수보살과 미륵불상을 비롯해 네팔과 인도풍의 많은 불상이 공양되어 있고 대전의 2층에는 이 사원 최고의 명물인 총카파가 직접 개안한 창바불상이 공양되어 있다.

건물의 네 벽에는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백행전도(百行傳圖)와 생사윤회도(生死輪回圖), 인간형성도(人間形成圖)가 다채로운 벽화로 그려져 있다.

춰친대전에 버금가는 건물인 자창은 승려들이 모여 불교경전을 공부하고 사원을 관리하는 곳이다. 드레풍사는 한 때 7대 자창을 거느렸는데 뒤에 불교경전내용에 근거해 4대 자창으로 통합했다.

(사진설명: 드레풍사의 불상)

그 중 최대의 자창은 산하에 23개의 강촌을 거느린 뤄자린(羅塞林) 자창이다. 경당과 불전 두 부분으로 구성된 이 자창의 경당에는 102개의 기둥에 받들려 있는 큰 공간에 많은 불교 경전이 전시되어 있다.

경당의 뒤에는 창바불이 공양된 불전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자창 승려들의 숫자도 드레풍사에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는 규모가 비슷한 궈망(郭芒) 자창과 규모가 가장 작은 더양(德陽) 자창이 있다.

춰친대전의 오른쪽 뒤에 위치한 아바(阿巴) 자창은 티베트 불교를 공부하는 밀종(密宗)학교이다. 아바자창은 막힌 정원의 사면에 승려들의 숙소가 있으며 그 뒤에 경당이 들어서고 경당의 네 벽에는 밀종의 내용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

(사진설명: 웅장한 간단포장 건물)

1530년에 신축한 간단포장은 독립된 건축물의 군락이다. 사면에 키 높은 담벽이 둘러선 간단포장은 고대의 성을 방불케 한다. 이 건물은 최초에 지방정부 관원의 숙소였으나 1518년 달라이 라마 2세가 묵으면서 달라이 라마의 전용 숙소가 되었다.

달라이 라마 3세가 건물을 증축해 오늘날의 규모를 형성했고 그 뒤에 1645년 포탈라궁이 증축되어 달라이 라마들이 그 곳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달라이 라마 4세와 5세도 이 곳에 주거했다.

간단포장도 건물들이 서서히 높아지는 모양을 가진다. 입구에 들어서면 뜰이 나타나고 27개의 계단을 올라서면 대전의 마당이 맞이하며 양쪽에 2층 건물이 들어서고 그 뒤에 3층 짜리 본전이 솟아 있다.

(사진설명: 드레풍사의 괘불제)

해마다 쇼둔축제가 시작되면 드레풍사에서는 성대한 괘불제를 가진다. 그 날이 되면 드레풍사의 승려들은 높이 30m, 너비 20m의 거대한 석가모니 탱화를 사원의 뒷산에 공개한다.

새벽이 되면 거대한 탱화가 하얀 면사포에 싸여 높은 산마루에 있다가 이른 아침의 첫 줄기 햇살이 비추면 면사포가 벗겨지면서 거대한 탱화가 산자락까지 펼쳐진다.

온 산이 몽롱하게 피어 오르는 향불연기와 거대한 탱화 위에 줄줄이 하얀 눈처럼 덮인 하다속에서 신도들은 석가모니의 탱화를 향해 가장 경건한 방식으로 부처를 참배한다.

(사진설명: 드레풍사의 금정)

키워드:

종교, 고건물

위치와 교통:

드레풍사는 티베트(西藏, Xizang) 라싸(拉薩, Lasa)시 서쪽 교외 건페우즈(根培烏孜)산 자락에 위치한다. 항공편이나 열차 등 다양한 교통편으로 라싸에 도착해서 시내 버스로 이동한다.

라싸는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항공편으로 라싸에 내리면 고산반응이 올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철도나 도로교통을 이용해 서서히 높아지는 해발고도에 천천히 적응하면 고산반응을 줄일 수도 있다.

(사진설명: 사원 바위의 불상)

계절:

5-10월

설명:

드레풍사 서쪽의 계단을 따라 문에 들어서면 왼쪽에 오솔길이 있고 그 곁으로 시냇물이 흐른다. 그 오솔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면 평평한 둔덕이 있어서 그 위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계곡이 한 눈에 펼쳐진다.

계속 더 올라가면 왼쪽의 바위에 거대한 불상이 그려져 있고 그 뒤에 쇼둔 축제 때 탱화를 거는 괘불대가 있다. 이 곳이 바로 괘불제가 펼쳐지는 장소이다.

(사진설명: 드레풍사 일각)

드레풍사에는 쇼둔 축제 외에도 달마다 25일과 30일에 여러 가지 다양한 법사를 치른다. 하지만 그 중에서 최고의 행사는 쇼둔 축제이다. 쇼둔 축제는 원래 종교행사였지만 현재는 종교행사와 문화오락행사가 겹쳐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쇼둔 축제 당일 이른 아침 거대한 탱화를 산에 걸어 공개하는 괘불제를 가져 신도들의 참배를 받은 다음 티베트 연극이 펼쳐져 승려와 신도, 대중들이 함께 즐긴다.

쇼둔 축제는 티베트력으로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하고 서기력으로는 해마다 축제일이 8월말에서 9월초까지 서로 다르게 된다. 따라서 쇼둔 축제 때 드레풍사를 방문하려면 사전에 축제일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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