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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저: 태호 최고의 명소
2018-06-22 14:48:46 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태호)

개관:

중국 중부의 강소(江蘇)성과 절강(浙江) 성에 거쳐 있는 중국 5대 담수호의 하나인 태호(太湖)는 면적이 2428제곱 킬로미터에 달하고 호안선 길이가 393km에 달하는 큰 호수이다.

넓은 태호에는 볼거리가 아주 많고 그 중 가장 아름다운 호수명소로는 태호 최고의 명소인 원두저(䲶頭渚)와 남방의 봉래선경으로 인정되는 태호의 섬 선도(仙島)이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태호)

원두저는 반도의 모양의 원앙의 머리와 같다고 해서 이름 지은 것이다. 숲이 무성하고 낭떠러지가 아찔하며 즐비한 마애석각과 맑은 호수가 어울리고 철 따라 꽃이 만발한 원두저는 오백 년 전부터 유명한 관광지로 이름을 날렸다.

남방의 봉래(蓬萊)로 인정되는 태호의 섬 선도는 원래 이름이 삼산(三山)이었고 산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고 해서 오구산(烏龜山)이라고도 불렀다.

아름다운 자연 경치에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가 깃들어 있는 선도에 서면 선인들이 사는 섬으로 인정되는 봉래선경에 들어선 듯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사진설명: 원두저의 꽃)

역사:

502년에서 557년사이의 남조(南朝) 량(梁)나라 때 이 곳에는 벌써 암자가 세워졌고 명(明)나라 전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봄날의 태호가 무석 8경에 올랐다.

명나라 후반 한 관리가 이 곳에 이르러 집을 지어놓고 시를 읊고 호숫물에 발을 담그면서 명나라와 청(淸)나라 때 많은 문인들이 이 곳을 찾아 바위에 수많은 글을 남겼다.

1918년부터 사회의 유지들이 이 곳에 화원을 조성하고 별장을 짓기 시작, 그 해에 원두저 공원이 조성되었으며 그 뒤로 이 곳에 많은 절과 건물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1982년 원두저 공원을 대폭 증축했으며 봄날의 호숫물과 호수의 파도, 호숫가의 피서, 산과 물, 산정의 비경, 수려한 충산, 계곡의 꽃, 십리 꽃 길, 이른 아침의 운무, 푸르른 산봉 등 원두저 10경을 형성했다.

(사진설명: 원두저의 일각)

주요명소:

원두저는 태호의 우아함과 수려함, 웅장함을 한 몸에 모은 것으로 유명하다. 원두저는 호수와 가까운 곳은 지세가 낮고 뒤로 가면서 산세가 높아져 지형이 굴곡적이다.

호수 기슭에 독특한 구도의 정원이 조성된 원두저는 태호의 호수 경관을 구경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장소이다. 푸른 산봉이 충산(充山)에서 흘러 내려 푸른 호수 속까지 뻗어 있고 삼면이 호숫물에 둘러 싸인 거대한 바위는 원앙이 머리를 건듯 들고 호수 속에 서서 어여쁨을 자랑하는 듯 하다.

(사진설명: 밤에 본 원두저)

원두저에서는 높은 곳에 올라 저 멀리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할 수도 있고 꽃이 만발한 오솔길을 걷거나 맑은 호숫물에 발을 담그며 여름의 더위를 가시고 또 혹은 배를 타고 호수를 흐르면서 태호의 아름다운 산과 물을 감상하며 차 한 잔 할 수도 있다.

2m 높이의 원두저 바위의 정면에는 청나라 때인 1904년 과거시험에서 거인(擧人)에 합격된 무석의 선비가 쓴 원두저라는 세 글자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중국의 마지막 과거시험에서 장원(壯元)으로 급제한 선비가 1906년에 쓴 "원저춘도(䲶渚春濤)"라는 네 글자가 새겨져 있다.

해마다 봄이 되면 태호의 북쪽 기슭에 속하는 이 곳에는 바람이 안 부는 날이 없고 따라서 기슭에 부딪치는 파도가 명물이어서 이 곳에서 보는 봄날의 파도가 아름답다고 해서 원저춘도라는 경관이 형성되었다.

(사진설명: 원두저의 물)

언제에 부딪쳐 부서지는 물보라가 매화꽃이 핀 듯 화사하고 들려오는 소리 또한 다양하다. 바람이 잔잔하게 불면 리듬감이 있는 파도소리가 느리게 들려오고 큰 바람이 불면 파도소리는 천군만마가 달리는 듯 하늘땅을 진동하며 웅장하게 들린다.

그래서 원두저의 파도 소리 중 봄날의 파도가 최고로 인정된다. 눈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경치와 귀를 즐겁게 하는 파도소리 외에도 원두저에는 또 원앙바위 외에도 다양한 석각과 건물들이 즐비하다.

호수 기슭에 "함허정(涵虛亭)'이라는 이름의 정자가 세워져 있고 정자의 하단의 바위에는 "명고충헌공탁족처(明高忠憲公濯足處)", 명나라 충헌공이 발을 씻던 곳이라는 의미의 글귀가 새겨져 있다.

(사진설명: 원두저에서 본 태호)

명나라 후반에 당시 강남 사대부들 중심의 정치그룹인 동림당(東林黨) 당수 고반룡(高攀龍)이 환관의 추적을 피해 이 곳에 이르러 물가에 집을 지어 놓고 책을 읽으며 나날을 보냈으며 늘 원두저에 이르러 호숫물에 발을 담갔다.

원두저에서 둘러 보면 호수 기슭의 절벽에 "포잉오월(包孕吳越)", 오나라와 월나라를 잉태하다는 의미의 글자와 "횡운(橫雲)" 등 다양한 글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는 것이 보인다.

포잉오월과 횡운이라는 여섯 글자는 청나라 후반 무석의 현령(縣令)을 지낸 료륜(廖倫)이 썼다. 료륜은 1891년 배를 타고 이 곳에 이르러 원두저의 웅장한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이 여섯 글자를 남겼다고 한다.

(사진설명: 원두저의 산)

강소성과 절강성은 과거 오나라와 월나라의 땅이었고 두 성에 걸쳐 있는 태호가 주변의 땅을 적시며 호수기슭의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고 해서 포잉오월이라는 네 글자를 썼다.

호수에 서서 머리 돌려 원두저를 바라보면 망망한 하늘과 호수가 하나로 되어 원두저는 채색의 구름이 공중에 떠 있는 듯 하늘과 호수 사이에서 가볍게 떠 다니는 듯 하고 그래서 또 횡운이라는 글을 남겼다.

산길에는 명나라 때의 고건물을 모방해서 지은 "징란당(澄瀾堂)"이 멋스럽고 건물의 처마 밑에는 "천연화도(天然畵圖)", 태호의 경치가 자연이 그린 그림 같다는 의미의 액자가 걸려 있다.

(사진설명: 원두저의 건물)

1931년에 신축한 징란당은 송(宋)나라와 명나라의 전각을 모방해서 지은 고건물이다. 웅장한 이 건물에 서면 눈앞이 탁 트여 푸른 호숫물이 한 눈에 보이고 아침 저녁으로 운무가 끼어 선경을 방불케 한다.

징란당에서 징(澄)과 란(瀾)의 의미는 고요하면서도 파도가 치는 수면을 뜻하고 따라서 이 곳은 태호의 변화 많은 경치를 보는데 가장 좋은 장소임을 알 수 있다.

높이 솟은 징란당에 올라 태호를 내려다 보면 춘하추동, 아침 저녁, 맑은 날과 흐린 날에 서로 다른 경치를 볼 수 있다. 푸른 소나무 숲과 푸른 물이 어울리고 푸른 하늘과 푸른 호수가 조화를 이루어 경치가 빼어난다.

(사진설명: 원두저의 절)

징란당의 옆으로 뻗은 산길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비운각(飛雲閣)과 추엽간(秋葉澗), 무신정(戊辰亭) 등 명소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그런 건물들에서는 태호의 다양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1931년에 신축한 비운각은 두 겹으로 된 날아갈 듯한 지붕을 한 누각이고 추엽간은 숲이 무성하고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이며 1928년에 세운 무신정은 반들반들한 유약기와를 얹은 정자이다.

무신정에서 언덕을 올라가면 1925년에 신축한 절 광복사(廣福寺)가 맞이한다. 아늑한 숲 속에 자리잡은 광복사는 예스러운 산문과 양쪽에 우뚝 솟은 종루(鍾樓)와 고루(鼓樓)를 거느리며 천왕전(天王殿)에는 미륵불상과 관음보살, 지장보살, 석가모니 등 불상이 공양되어 있다.

(사진설명: 원두저의 꽃)

광복사의 동쪽 산 기슭의 호숫가에는 자연적으로 물굽이가 형성되어 있는데 물가에는 갈대가 무성하고 기슭의 산자락에는 소나무가 푸름을 자랑하며 아찔한 벼랑이 조화를 이룬다.

1930년대에 이 곳에 구불구불한 언제를 만들고 다리를 높았는데 남동풍이 불 때면 호숫물이 언제에 부딪쳐 눈같이 하얀 물보라를 만들고 파도 소리가 진동해 다리 이름이 만랑교(萬浪橋)이다.

태호의 물을 둘로 나누는 언제에 위치한 장춘교(長春橋)는 둥근 아치형의 교각이 호숫물과 어울려 둥근 달을 방불케 한다. 언제에는 벚꽃나무가 줄지어 해마다 4월이 되면 벚꽃이 화사함을 자랑한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원두저)

원두저에서는 난도 아주 유명하다. 청나라 때부터 난을 재배해온 원두저에는 180여 종의 난 수만 그루가 자라나 푸른 기와, 하얀 벽과 어울려 강남의 아름다운 경치를 형성한다.

원두저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는 "바다 거북이의 등"으로 불리는 충산 산정 광명정(光明頂)이다. 산정에는 높이 솟은 누각 서천각(舒天閣)이 있어서 누각에 올라 저 멀리 바라보면 아름다운 태호의 산수가 한 눈에 보인다.

태호 72 산봉 중 이름난 산봉인 태호선도는 4개의 작은 산봉들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와 꼬리의 두 산봉은 동압(東鴨)과 서압(西鴨), 가운데 정상은 "삼봉(三峰)"이라 부르며 나머지 하나는 이름이 없는 무명산봉이다.

(사진설명: 태호의 여름)

동천복지(東天福地)와 천도선부(天都仙府) 등 명소로 구성된 태호선도에는 예스러운 고건물이 즐비하고 아담한 정자와 날아 갈듯한 누각, 정교한 석교가 서로 연결되어 조화롭다.

서압산에 위치한 동천복지 명소 입구에는 "태호선도"라고 쓴 거대한 패방(牌坊)이 세워져 있고 49.8m의 정상에는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는 정자가 아담하며 동쪽에는 점구정(点鷗亭)이 조화를 이룬다.

동천복지 명소에는 또 원숭이들이 살고 뛰노는 화과산(花果山)과 수렴동(水帘洞)을 두고 "신묘한 원숭이가 태어나다"와 "화과산의 바위를 배알하다" 등 장면을 다시 살려 중국의 4대 고전소설 중 하나인 서유기(西遊記)의 소설 속 장면을 펼쳐 보인다.

(사진설명: 태호 기슭의 봄)

천도선부에는 하늘의 문 천문(天門)과 하늘의 거리 천가(天街)가 조성되어 있으며 천도선부와 약왕전(藥王殿), 문왕전(文王殿), 재신전(財神殿), 영소보각(靈宵寶閣), 월로사(月老祠), 태을천단(太乙天壇) 등 다양한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고풍스러운 천가에는 상가들이 즐비하고 복숭아 모양과 석류의 모양, 조롱박의 모양 등 다양한 창틀조각이 영롱하고 다채롭게 하늘나라를 펼치는 듯 하다.

천도선부의 본전은 3층 건물에 다섯 겹의 지붕을 하고 있으며 문창전(文昌殿)과 관제전(關帝殿), 마조전(媽祖殿) 등 건물을 거느린다. 천도선부의 양쪽에는 또 별채와 복도가 펼쳐져 풍부하게 보인다.

(사진설명: 태호의 일각)

영소궁은 7층 건물이며 네모난 건물 내부에는 옥제(玉帝)상이 세워져 있다. 대각만(大覺灣)과 선인동(仙人洞)은 중국의 불교와 도교 석굴예술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그 밖에도 제천대(祭天臺)와 월로사, 원앙정(鴛鴦亭)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산재해 있다.

배를 타고 태호선도에 올라서서 푸른 숲 속에 산재한 전각과 석굴에서 불교문화를 느끼고 황금빛으로 눈부신 불상을 보며 아담한 석교에서 역사를 느낄 수도 있다.

선도의 산봉에 올라서면 망망한 호수에 배들이 고요한 물위에 떠 있어서 태호의 광활함을 더 잘 보여준다. 거기에 은은한 고대음악까지 들려오면 그야말로 봉래산에 오른 듯 착각하게 된다.

(사진설명: 태호의 여름)

키워드:

풍경, 고건물, 역사인문

위치와 교통:

원두저는 강소(江蘇, Jiangsu)성 무석(無錫, Wuxi)시 태호 기슭, 무석 도심에서 18km거리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교통편으로 무석에 도착한 시내 버스 1호선과 212호선, 혹은 관광버스를 이용한다.

태호선도는 원두저에서 2.6km 거리의 호심에 위치, 원두저 나룻터에서 유람선을 타고 이동한다.

(사진설명: 태호의 벚꽃)

계절:

꽃피는 봄

설명:

원두저에서는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봄이 되면 벚꽃축제와 벚꽃 포럼, 벚꽃 애니메이션 축제, 야간 벚꽃 길 달리기, "원저춘도" 시 짓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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