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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산: 손오공의 고향
2018-07-04 09:11:49 cri

개관:

꽃 열매의 산 화과산(花果山)은 중국의 고전 <서유기(西遊記)>에 나오는 주인공 손오공(孫悟空)이 살던 고장이고 따라서 화과산은 손오공의 고향으로 인정된다.

연운항의 산발 운대산(雲臺山)의 한 부분인 화과산에는 식물자원도 아주 풍부하다. 고대 은행나무를 망라해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귀중한 식물 1,700여 종이 자란다.

역사:

화과산의 운대암(雲臺岩)은 11-8억년전에 형성되었고 이 곳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단열대의 깊이가 가장 깊은 곳이 되었다. 2억년 전부터 조산운동으로 산이 융기되어 화과한은 오늘날 강소성의 최고봉이 되었다.

화과산은 4A 급 명소와 국립 중점 풍경명소, 국립 지질공원이고 "중국 특색 생태문화 관광승지", "아름다운 중국 10대 해양 관광 목적지',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하는 중국 명소 50곳", "문화가 가장 아름다운 중국의 레저 관광목적지" 등 월계관을 받았다.

주요명소:

연운항(連雲港)시 남운대산(南雲臺山) 중턱에 위치한 화과산은 사계절 아름답고 꽃이 핀다. 봄이면 새 소리 구성지고 여름에는 폭포가 시원하며 가을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겨울에는 설경이 빼어나다.

맑은 날에 화과산에 올라 저 멀리 바라보면 바다의 일출이 아름답고 망망한 바다에 하얀 돛배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하다. 비 오는 날 화과산에 오르면 자욱한 운무가 끼어 선경을 방불케 한다.

화과산의 최고봉은 해발고도 625.3m의 옥녀봉(玉女峰)이며 옥녀봉은 강소성의 최고봉이기도 하다. 비가 내린 뒤에는 옥녀봉 언덕에 신비롭고 아름다운 후광 불광(佛光)이 나타나 화과산에 매력을 더해준다.

옥녀봉에 올라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영서정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간운대(看雲臺)에서 보는 운해(雲海)이다. 구름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하는 하는 산봉은 바다의 봉래(蓬萊)섬을 방불케 한다.

화과산의 운해는 햇빛이 비추면 더욱 장관이다. 눈부신 햇살아래 솜 같은 구름이 위아래로 뭉게뭉게 넘실대며 산봉은 운해 속에 자취를 감추어 망망한 바다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산봉들이 구름 속에서 머리를 들면 선경 같기도 하다.

화과산을 유람하기 전에 <서유기>를 읽으면 "사계절 꽃이 끊이지 않는" 화과산의 선경을 더 잘 볼 수 있다. 수렴동(水帘洞)과 노군당(老君堂), 선인교(仙人橋), 남천문(南天門), 당승가세비(唐僧家世碑), 조해정(照海亭), 나한석(懶漢石), 미인송(美人松), 일선천(一線天), 구룡교(九龍橋) 등은 모두 <서유기>의 스토리와 연관되어 있다.

화과산 산문은 돌로 된 두 마리의 사자가 지켜서 있고 산문 앞 광장의 주변에는 108마리의 돌 원숭이들이 줄지어 화과산을 찾는 유람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화과산에서 가장 특색이 있고 가장 대표적인 명소가 바로 <서유기> 중 손오공이 살던 수렴동의 원형인 수렴동이다. 동굴 앞에는 1544년 명(明) 나라 때 현지의 관료가 쓴 "고산유수(高山流水)"라는 석각이 있다.

천 만년전의 조산운동으로 인해 화과산에는 수렴동 외에도 동굴이 아주 많아서 "72개 동굴"이 있다고 전해지며 <서유기>에는 "화과산 72동굴의 요괴가 모두 후왕(㺅王) 손오공에게 귀순해 화과산을 지키는 전쟁에서 선봉이 되었다"고 쓰고 있다.

화과산에는 많은 석각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신(神)"자이다. 길이 39.4m, 너비 15.8m, 두께 0.6m의 이 석각은 세계적으로 최대의 한자 석각으로 1996년에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신"자 석각을 보는데 가장 좋은 장소는 석각을 저 멀리 마주한 관신대(觀神臺)이고 옆의 벼랑에 여러 명의 서예가들이 쓴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신"神"자가 새겨져 이 오솔길은 "신로(神路)"로 불린다.

대성불(大聖佛)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바위에 손오공의 두상을 조각한 것이다. 손오공은 당나라 삼장법사를 호위해 불교경전 가지고 돌아온 다음 여래불에게서 "투전승불(鬪戰勝佛)"로 봉 받았으며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손오공은 정의의 화신이며 지혜의 상징으로 인정된다.

서유기의 고향인 화과산에 삼장법사가 등장 안 할 리 없다. 십 여 미터 높이의 벼랑으로 된 당승애(唐僧崖)는 대불애(大佛崖)라고도 한다. 멀리서 당승애를 바라보면 삼장법사 당승은 눈을 가늘게 뜨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수행하는 듯 하고 그 곁의 손오공은 당승의 귓가에 뭐라고 말하는 듯 생동하고 형상적이다.

가까이 다가서서 보면 벼랑에 난 복잡한 무늬가 대화하는 사제와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는 제자, 외 뿔의 귀신 등 온갖 기이한 그림을 그려 당승애는 "만불애(萬佛崖)"라고도 불린다.

팔계석(八戒石)은 일선천 쪽에 위치해 있으며 일선천의 하단에는 화과산이라는 붉은 글자가 새겨져 사람들을 여기에서 기념촬영을 많이 하기도 한다.

팔계석의 귀 부분이 바로 일선천이다. 두 개의 거대한 바위가 붙을 듯 말 듯 가까이 하고 있어 머리를 들고 바위를 바라보면 푸른 하늘이 가는 실처럼 보인다고 해서 일선천이다.

두 바위 사이로 걸으면 한 줄기 실처럼 보이는 푸른 하늘로 하얀 구름이 재빨리 흘러가서 기묘하기 그지없다. 여러 갈래가 오불꼬불하게 뻗어 있는 일선천의 길을 걸으면 아무리 더운 때라 해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가져준다.

영서정(迎曙亭)은 중국에서 가장 큰 돌로 된 정자이다. <운대보유 (雲臺補遺)>의 기록에 의하면 당(唐)나라 때 "망일루(望日樓)"를 지었고 망일루가 무너진 뒤 그 자리에 명(明)나라 때 "해서루(海曙樓)"를 지었으며 해서루가 무너진 뒤 1986년에 그 자리에 돌로 된 정자 영서정을 세웠다.

아육왕탑(阿育王塔)은 천 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탑이다. 뒤에 청산을 업고 앞으로 호수를 마주한 탑은 해청사(海淸寺)에 속해 있다. 강소 북부 지역에서 높이가 가장 높고 역사가 가장 유구한 아육왕탑은 예로부터 운대산의 심벌이었다.

옥황각(玉皇閣)은 1587년전에 벌써 화과산의 절 삼원궁(三元宮)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1992년에 기존의 터에 신축한 24m 높이에 3층의 육각형 누각인 옥황각은 화과산 정상과 높이를 겨루어 항상 운무 속에 몸을 감춘다.

구룡교는 산중에서 아홉 갈래의 시냇물이 용 아홉 마리가 춤 추듯 흘러 내려 다리에 모인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구룡교 옆에는 천 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자라 굵은 나뭇가지가 다리와 하나로 엉켜 있으며 아늑한 그늘을 형성해 구룡교는 더위를 식히며 쉬어가기 좋은 명소이다.

화과산에는 다실을 개조해서 조성한 서유기의 저자 오승은(吳承恩) 기념관도 있다. 오승은 기념관에는 오승은의 생애를 기록한 자료와 세계 각지에서 모은 <서유기>의 여러 가지 버전, <서유기> 연구학자들의 저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연운항의 여름" 행사 기간에 연운항을 방문하면 화과산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는 동시에 <서유기>를 감상하고 산문(山門) 광장과 수렴동 광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도 있다.

키워드:

역사인문, 풍경

위치와 교통:

화과산은 강소(江蘇, Jiangsu)성 연운항(連雲港, Lianyungang)시 운대산(雲臺山) 산중, 도심에서 7km 거리에 위치, 다양한 교통편으로 연운항에 도착한 후 시내 버스 1호선이나 2호선을 이용한다.

계절:

3-11월

설명:

중국에서 <서유기>에 나오는 화과산의 원형이라고 자칭하는 명소가 강소성 연운항의 화과산 하나가 아니다. 그 중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봐서 강소성 연운항의 화과산이 <서유기> 화과산의 원형이라는 설이 가장 많다.

사전에 <서유기>소설을 자세하게 읽고 연구를 한 다음 화과산에 올라 명소 하나 하나씩 대조해보면서 진위를 밝히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도 화과산 유람의 재미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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