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6-15 14:40:14 | cri |

중국이 원산지인 월계화는 베이징시 시화로 선정된 꽃이기도 하다. 장미과에 속하는 월계화는 장기간의 인공 재배와 품종 개량을 거쳐 지금은 1년동안 반복적으로 꽃이 핀다. 월계화는 중국에서 달마다 꽃이 핀다 하여 월월홍(月月紅) 이라고도 불리운다.
형태특징
"꽃중의 황후"로 불리우는 월계화는 장미과의 상록 관목이다. 높이는 1~2m로 가시가 드문드문 있고, 가지는 녹색이며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1∼2쌍의 작은 잎으로 된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2.5∼6cm, 너비가 1~3cm이다.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을 띠며 어린 잎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다. 턱잎은 가늘고 길며 아랫부분이 잎자루에 붙는다.
꽃은 4월부터 가을까지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피는데, 새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겹꽃도 있으며 향기가 있다. 꽃받침통은 타원 모양이며 털이 없고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며 안과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둥근 모양이고 밑동은 흰색이다. 수술은 노란색이고 암술은 우윳빛을 띤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둥글고 6월~11월에 붉게 익는다.
분포 지역과 주요 품종
월계화는 중국의 호북, 사천, 감숙 등 지역의 산지에 분포됐고 상해, 남경, 남양, 상주, 천진, 정주, 베이징 등 도시에서 많이 재배한다.
월계화는 식용장미, 등본월계, 대화향수월계, 풍화월계, 미형월계, 수상월계, 장화월계, 관목월계, 지피월계 등 품종이 있다.
월계화는 중국이 원산지다. 중국인들은 2000여년전 부터 월계화를 재배했다. 중국 신화에 나오는 신농씨때부터 월계화를 집에 옮겨 심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한나라 때는 궁중 화원에서 대량 재배했고 당나라 시기에는 더 널리 재배됐다. 중국 장강 유역은 월계화가 자라기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추었기에 옛날 월계화는 주로 장장 일대에 집중됐다.
<화회감상사전> 기재에 따르면 1789년에 중국의 주홍, 중국분, 향수월계 중국황색월계 등 4개 품종이 인도를 거쳐 유럽에 전해졌다. 당시 전쟁을 치르고 있던 영국과 프랑스는 중국의 월계화를 영국에서 프랑스로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 휴전 협정 까지 체결했고 월계화는 영국 해군의 보호를 받으면서 프랑스 나폴레옹의 아내 조세핀에게 전해졌다고 한다. 그후 월계화는 전세계를 일주하고 200여년후 다시 중국에 돌아왔다.
유럽인들은 월계화를 현지 품종과 교잡시키고 개량종을 배육하기에 힘썼다.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배육한 현대 월계화는 그 종류가 1만여종에 달하며 재배 수준이 중국 보다 훨씬 앞섰지만 모두 유럽의 장미와 중국의 월계화가 장기간 교잡해 나타난 개량종이다. 때문에 중국의 월계화는 세계 월계화의 원조로 불리운다.

문화
월계화는 중국 전통문화에서 약세지위에 처해있었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이 새롭게 발견한데 따르면 월계화는 화하선민 북방계렬, 즉 전설속의 황제 부족의 토템 식물이었다고 한다. 중국 10대 유명한 꽃 중의 하나인 월계화는 "꽃중의 황후"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강인한 정신을 상징하며 꽃향기가 오래 남는 특징이 있다. 월계화는 중국에서 일찍 한나라 시기 부터 재배했고 당나라 때에 이르러서는 광범위 하게 재배됐으며 예로 부터 많은 문인들이 월계화를 찬양하는 시구를 남겼다.
당나라 시기 유명한 시인 백거이(白居易)는 "봄이 가고 늦게 피어나지만 정원을 독차지 했구나."라는 시구를 남겼고 송나라 시인 소동파(蘇東坡)는 "꽃이 끊임없이 지고 피며 봄이 가고 또 와도 상관없네. 모란꽃은 늦은 봄에 가장 귀하고 작약은 초여름에 가장 무성하지만 유독 이 꽃은 끝임없이 꽃을 피우고 사시장철 봄이로다."라는 시를 지었다. 또한 북송의 한기(韓琦)는 "모란꽃이 아름답지만 봄바람이 없으면 안된다네. 국화는 늦가을에만 피어난다 불만이로다. 그 무엇도 화사하고 아름다운 이 꽃에 비할수 없구나. 사시장철 꽃을 피우고 진붉은색이 지고 연붉은색이 또 피었구나. "라고 월계화의 아름다움을 찬양했다.
월계화 이야기
옛날 신농산 산기슭에 고씨 성의 일가가 살고 있었다. 집에는 18세의 성격이 온화하고 조용한 딸이 있었는데 이름이 옥란(玉蘭)이었다. 많은 양반집 자제와 왕손들이 혼인을 청했지만 옥란은 모두 거절했다. 옥란은 일년 사시절 심한 기침 때문에 각혈까지 하는 어머니를 모셨는데 좋다는 약은 다 써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부득이한 상황에서 옥란은 어머니를 업고 이런 공문을 내붙였다.
"저희 어머니의 병을 고쳐준다면 은혜를 갚고저 그 분과 혼인을 하겠나이다."
공문을 보고 장춘(長春)이라 부르는 한 청년이 처방을 내놓았다. 옥란의 어머니는 청년이 지어준 약을 먹고 과연 건강을 회복했다. 옥란은 약속대로 장춘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하던 날 옥란은 남편에게 그 신기한 처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장춘은 "월계로다. 기침을 치료하는데 좋은 약이라네. 이것은 조상께서 전해준 밀방인데 얼음설탕과 월계화를 함께 푹 고아서 마시면 기침을 멎게 하고 지혈하는데 신기한 효능이 있고 부인병에 좋다네. "라고 설명했다.
월계화는 높은 관상가치를 자랑하는 한편 각종 유독가스를 흡착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환경을 미화하고 보호하는데 좋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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