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뇌우" 의 한장면

연극 "수세(守岁)"의 한장면

2016년 "금대대극원 공연시즌" 기간 러시아 비판주의작가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의 "혼사", 체호프의 "청혼", 조우의 "뇌우", "일출", "원야" 등 중국 국내외 20부 세계 경전 수작이 금대대극원(琴台大劇院)에 육속 등장해 강성(江城)에서 희극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수세(守岁)"는 대만 신세대 유명 감독 이종희(李宗熹)의 대표작이다. 여배우 강산(江珊)이 극중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외할머니" 역을 맡았다. 따뜻한 정이 감도는 이 연극은 관중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뢰성천(赖声川)의 연극 "13각관계(十三角关系)"는 재차 연습을 진행했다. 극중 여주인공은 "중대사건 전담6팀(重案六组)"에서 출중한 연기로 극찬받았던 왕천(王茜)이 맡는다. 이번 연극은 왕천의 복귀작으로 그의 새로운 모습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소함(蒋小涵)이 주연한 연극 "꺼져버려! 종양군 (滚蛋吧，肿

瘤君)"은 관중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녹였다. 원작 저자인 웅돈(熊顿)은 그가 병들고 치유하는 과정을 기록해 천만인들에게 격려와 감동을 안겼다.

폭소 코미디 "굿바이 미스터 루저(夏洛特烦恼)"는 복고소재가 다분하다. 이 작품은 관중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나의 주선으로 97년 홍콩회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아이돌 등등 재미나는 에피소드와 빈번한 웃음코드, 감동적인 요소들을 삽입해 경전 수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묘필기3(盗墓笔记)"과 "선검기하전(仙剑奇侠传)1.3"은 관중들에게 판타지 효과로 신비롭고 호화스러운 무대 향연을 펼치게 된다. 이 두 연극은 미술배경, 조명예술에 멀티미디어 기술을 운용한 투명장막이 결부해 눈부신 무대 효과를 연출한다. 맨눈으로 보는 3D효과는 사람의 심금을 울릴 만큼 핍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우의 3부곡 "원야", "뇌우", "일출"은 지난 10여년간 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천백개 무대에서 무수한 형태로 연출되었고 다양한 사람들이 내적 감정을 싣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열연했다. 이 작품들은 중국 연극을 사상 최고로 들끓는 정상시기로 끓어올렸다.

러시아 경전 로맨스 코미디 "Office Romance"는 몇세대 사람들의 웃음과 기억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중국어판 연극 형식으로 다시 무대에 등장한다. 이외에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의 "혼사", 체호프의 "청혼", "기념일" 등 연극 공연을 보면서 이국의 풍정을 알아볼 수 있다.

"Revel's World of Shakespeare"는 영어로 된 창작원맨쇼이다. 판타지 기법으로 막막해 하는 6세 남자아이와 엄격한 셰익스피어 선생의 코믹스럽고 감동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한국 "난타" 공연은 코믹스러운 이야기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현장 관중들에게 한국의 오락정신을 전달하게 된다. ]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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