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의 길 "일대일로"는 주변국가의 공동된 문화기억도 담고 있다. 올해 베이징국제영화제의 특색인 "일대일로" 집중상영 코너에서는 주변국가의 영화를 주목했다. 세르비아 유명한 감독 에밀 쿠스트리차가 각본을 쓰고 연출에 직접 출연까지 한 영화 "온 더 밀키로드"와 이란의 유명한 감독 아쉬가르 파라디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 "세일즈맨", 필리핀 감독 브릴란테 멘도자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 "마 로사" 등 우수한 영화는 "일대일로" 주변국가의 인문풍모를 보여주었다.

제7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주요 포럼 중 하나인 "영화 미적 탐구 정상포럼- '일대일로' 영화발전 및 세계영화의 새로운 패턴"이 지난 4월 22일 베이징 중국영화박물관에서 열렸다. 포럼에 참석한 여러 국가의 영화종사자들은 영화와 "일대일로" 관계에 대한 열띈 토론을 통해 '일대일로"는 중국 영화의 새로운 패턴을 형성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진지강(陳志強) 중국영화박물관 당위서기는 이 포럼은 영화가 "일대일로" 국가발전과 세계 관중들에게 봉사하는 면에 입각해 중국과 "일대일로" 주변국 및 세계발전의 웅위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일대일로"의 건전하고 빠른 발전을 추동하며 국제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지적인 성원을 제공할 데 관해 깊이있게 연구토론하고 교류한다고 말했다.

장굉(張宏) 중국영화가협회 지부서기 겸 부주석은 영화는 민심상통의 중요한 매체이고 "일대일로" 건설에서 문화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는 앞으로 서로 다른 문명과 문화의 교류, 상호참조를 촉진하는 사절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또 영화사업의 발전은 인문교류를 심화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하며 문명진보를 추동하고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데 거대한 공헌을 할 것이라 내다봤다.

제7회 베이징국제영화제 부의장인 양삭(楊爍) 베이징시 신문출판광전총국 국장은 "일대일로" 주변국가 간의 문화교류협력에는 영화 협력도 포함된다며 "일대일로" 건설에서 대체불가한 교량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일대일로" 중대한 창의의 영향력이 끊임없이 확대되면서 문화산업계 인사들은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했다. 기조연설 코너에서 후광명(侯光明) 베이징영화학원 교수는 "'일대일로' 2.0 및 중국 영화교육 국제화 도경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주제로 2017년에는 다음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즉 "일대일로"가 2.0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어 세계가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도 보다 개방적인 자세로 세계를 향해 다가간다고 강조했다.

Matt Zimbel 캐나다 감독은 "문화 경계를 넘어선 협력촬영"을 주제로 토론토 범미주경기대회 개막식 프로듀서로서의 작업경력을 결부해 같은 제작팀에서 서로 다른 문화배경과 언어체계의 스텝들과 작업하려먼 즉시소통 시스템과 상호 신뢰 관계를 수립해야 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명 학자인 장의무(張頤武) 베이징대학 문화자원연구센터 주임은 "본토의 세계성, 중국 영화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2002년이래 중국 영화시장의 폭발성적인 발전을 결부해 2017년 중국 영화 시장이 발전의 임계점에 이른 현상과 중국 영화와 세계 영화의 새로운 관계 형성을 분석했다. 그는 "일대일로" 중대한 창의로 중국은 또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중국 영화산업의 새로운 쾌속발전에 동력을 제공했다고 했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이미 세계시장과 긴밀히 연결되었고 할리우드에서도 중국을 행심시장으로 취급했다.

Elliot Grove 영국독립영화제 의장은 "해외영화시장이 중국 영화산업에 가져다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중국 영화와 해외 영화의 각자 우세를 분석하고 현재 다원화 문화가 중국에 진출된 상황과 각국이 문화융합을 위해 해온 노력에 대해 짚어주었다.

포럼 주관 측인 블루베리 픽처스 전략협력 책임자 경총(耿聰)의 소개에 의하면 이번 베이징국제영화제 "일대일로" 국제영화교류행사에는 "중국영화 국제순회전시- '일대일로'를 걷다" 등 내용이 포함되었다. "중국영화 국제순회전시-'일대일로'를 걷다"는 사진과 문서, 일부 실물 전시를 통해 중국영화의 발전사와 중요한 대표작, 유명한 영화인들을 소개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러시아, 벨로루시, 미국 등지에서 열렸고 올해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세르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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