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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과 안생" 등 10부 영화 "브릭스국가영화제" 최우수 영화상 후보에 올라
2017-06-09 10:13:08 cri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과 사천성(四川省) 정부가 주최한 "2017 중국 성도 브릭스국가영화제"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성도에서 열린다. 중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에서 각각 영화 2편을 추천해 경쟁부문에 참가하고 새로운 영화 2편과 경전영화 2편을 추천해 집중상영전시에 참가한다. 그중 중국영화 "칠월과 안생(七月與安生)", 인도영화 "호수위의 여자" 등 작품이 최우수영화 대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팬더상" 최우수 영화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심사위원회특별상을 설치했다. 심사위원회는 5개국의 유명한 영화인들로 구성되었고 사비(謝飛) 중국 감독이 심사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임금천(林錦泉) 성도시(成都市) 문화광정신문출판국 부국장은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은 모두 2015년, 2016년에 출품한 신작으로 각국 영화발전의 새로운 성과를 대표한다고 소개했다.

중국의 주최로 브릭스국가 최초로 합동촬영한 영화 "시간은 어데로 갔는가(時間去哪兒了)"와 남아프리카 영화 "진명천녀(真命天女)"가 각각 개막작,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외에 "본 인 차이나(我們誕生在中國)", "바후발리" 등 신작과 "캐러밴", "이곳의 새벽은 고요하다" 등 경전영화를 집중상영한다. 임금천 부국장은 신작은 새로운 시각으로 각국 영화의 특유의 문화매력을 보여주고 경전영화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영화를 엄선해 옛 기억을 떠올려준다고 말했다.

영화제 기간 영화포럼을 열고 "브릭스국가협력의 길"을 주제로 5개국 협력촬영 영화와 시장협력 심화 등 의제에 대해 깊이있게 토론한다. 한편 집중상영할 영화는 저렴한 가격으로 상영하는 동시에 12개 주택단지 야외에서 무료로 방영한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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