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체조계에서 은퇴해서부터 2004년 6월 리녕주식(2331.HK)이 정식으로 홍콩주식시장에 나오기까지 리녕은 체조왕자로부터 오늘날 재부스타가 되였다. 이런 성공적인 전환은 중국의 많은 체육스타중에서 찾아보기 아주 드물다.

그는 어떻게 해냈는가?   체육스타로부터 성공한 재부스타로의 전환에서 어떤 고통과 기쁨을 겪었을가?

1963년 리녕（李寧）은 광서의 한 교사가정에서 태여나 7살부터 체조를 연습했으며 17살때 국가체조팀에 가입했다. 1981년 세계대학생운동회에서 3개 단체종목의 우승을 따냈고 1982년 제6회세계체조경기에서 남자경기 7매 금메달중 6매를 따내 세계체조사의 신화를 창조했고 세인들로부터 체조왕자로 불리웠다. 그 후에도 여러번 세계급 체조경기에서 우승을 따냈었다.

18년의 운동생애에서 리녕은 국내외 중대한 체조경기에서 도합106매의 금메달을 따냈는데 전국우승이 92차, 세계우승이 14차나 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후 그는 체조무대에서 은퇴했다.

은퇴후 26살난 리녕의 앞에 놓여진 길은 중국의 많은 은퇴한 운동선수들이 했던것처럼 코치로 활약하거나 정부관원이 되는것이였다. 광서체육위원회 부주임직, 해외 국가팀의 코치직 등을 담당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연예계의 가입요청도 있었으며 심천에서 자체로 체조학교를 세울 계획도 있었다.

그가 선택의 갈림길에서 망설일 때 건력보(健力?)의 리경위(李??)가 그를 찾아와 건력보에 가입할 건의를 제기했다. 당시 건력보는 중국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카콜라 등 서양브랜드와 맞설수 있는 국산음료였고 중국운동선수의 지정음료수였다.

1989년 4월 21일, 심사숙고끝에 리녕은 정식으로 광동건력보그룹의 총경리 특별조리로 초빙되였다. 은퇴한 운동선수들의 새로운 발전의 길을 모색해 내고 잠재하고 있는 중국의 체육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것이 그때 그의 생각이였다. 이때로부터 리녕은 새롭고 간고한 길에 들어섰다.

입사초기 리녕은 주로 홍보,시장기획, 운동복공장건립의 준비사업 등을 했다.

천성적인 직관과 여러번의 출국에서 트인 안광으로 리녕은 박력 있고 스포츠형적인 건력보의 영상광고를 새롭게 만들것을 제의하고 자기가 직접 출연하기로 했다. 이 건의는 당시 천문수자였던 60만원의 광고비와 함께 리경위의 지지를 받았다.

광고가 방영된후 거대한 사회적반향을 일으켰으며 건력보의 판매액은 3000만원 증가했다. 열심히 노력하고 사유가 민첩하며 소박하고 선량하며 사업심이 강하다는것이 당시 리경위가 리녕에 대한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