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국의 제1갑부 리가성(李嘉誠)은 앞으로 1/3의 개인재산을 공익자선사업에 기부한다고 선포했다. 기부금은 리가성기금회에 넣을것이다. <<포브스>> 2006년 전세계 갑부랭킹자료를 보면 리가성의 개인재산은 약 188억달러(약 1500억원)로서 1/3은 약 500억원에 맞먹는다.

리가성은 "기금회는 100% 자선사업만 한다. 다만 줄곧 기금회를 자선이란 두 글자로 대체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가족성원이든지 이사회든지를 막론하고 절대 기금회의 돈을 다칠수 없다고 규정했다.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밖에서 일을 해온 리가성은 1950년 장강실업회사를 설립하고 플라스틱제품의 경영으로부터 사업을 일으켰다. 후에 부동산회사로 전변되였고 1972년에는 주식을 공시하였다. 1979년부터 1985년사이에 그는 선후로 화황급항등(和黃及港燈)을 인수하여 업무를 넓혔다.

창업 56년에 리가성의 업무는 최초의 비닐꽃으로부터 지금은 부동산투자, 항구서비스, 통신, 호텔, 소매, 에네지, 기초공사, 재무 및 투자, 전자상업무역, 건축재료, 매체와 생명과학기술 등 영역에까지 뻗었다. 업무는 전세계 54개 나라에 미쳤고 22만명에 달하는 직원을 통솔한다.

리가성은 여러번 공개장소에서 금전은 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아닐뿐더러 생명의 가치를 결정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에서 벌어 사회에 보답한다."는것을 견지했고 1980년에는 스스로 "셋째 아들"이라 부르는 "리가성기금회"를 설립했다. 지난 20여년간 이미 77억원을 기부했는데 그중 64%가 중국대륙의 교육사업, 의료빈곤부축과 문화체육사업에 사용했다.

리가성은 빈주먹으로 일떠서서 갑부가 된 홍콩의 전기적인물로서 성공의 모범이고 많은 사람들의 우상이다. 그러나 리가성에게 있어서 금전은 인생의 제일 중요한 인소가 아니였다. 그는 늘 "부귀" 두 글자를 반드시 갈라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부(富)"한 자가 꼭 "귀(貴)"한것이 아니며 진정으로 진귀한것은 사회에 무엇을 해주었는가, 해놓은 일이 사람들에게 어떤 이익을 갖다줬는가에 있다는것이다.

"사람들에게 유익한 일을 하는것이야말로 진정한 재부이며 그 누구도 가져갈수 없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재부에 대한 리가성의 이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