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19일 오후 항주에 도착해 4일간의 중국 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폴슨이 미국 재무장관직을 맡은 후 제일 중요한 특징은 거의 매번 연설때마다 중국이 금융시장의 개혁개방을 다그치는 중요성을 언급한다는것이다.

이번 방문에 앞서 폴슨은 세계경제 체제속에서 미중 양국의 번영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번영하고 안정된 중국은 미국을 놓고 볼때 아주 유리하다고 표시했다.그는 또 미국과 기타 나라에서 늘 볼수 있는 "중국위협론"을 강렬하게 반박하면서 장기적인 접촉은 적대적인 비평이나 무역제재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의 방문을 통해 인민폐의 진일보한 평가 절상을 독촉할것에 관한 외부의 희망에 대해 폴슨은 "내가 독단적으로 인민폐 환율문제를 결정하는것은 오만스럽고 경솔한 짓이다. 인민폐환율문제 및 경제정책 등을 포함한 일부 중요한 문제는 한번의 방문으로 실질적인 개변이 있을수 없다."라고 대답했다.

19일 외교부 대변인 진강(秦剛 Qin Gang)은 인민폐환율 개혁의 최종목적은 시장 공급과 수요의 관계 변화를 더욱 잘 반영하는것이라고 표시했다. "이 문제에 대해 미국측이나 중국측이나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문제가 중미 무역관계의 정상발전에 장애가 되여서는 안되며 무역문제가 정치화로 되여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