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제일 부유한 농촌의 하나인 강소 화서촌(江蘇 華西村)은 최근 홍콩에서 멕시코 시날로아주와 계약을 체결해 2500만달러의 투자액으로 시날로아주 동광의 채굴권을 획득했다.

시날로아주는 멕시코 태평양 서해안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금,은,동,아연 등 광산자원이 풍부하다. 화서촌이 투자하는 동광은 동 함량이 1.2~5.5%로 품질이 좋은 편이다.

그전에 화서그룹은 공정기술인원을 조직하여 멕시코에서 현지탐방을 몇번에 걸쳐 진행했다. 시날로아주는 지리적위치가 좋고 공장건설 조건이 이상적이며 물과 전력 공급이 편리하다. 도로도 항구와 65km 떨어져 있고 철도전용선도 갖추어져 있어 각종 물류운송에도 유리한 점을 갖고있다.

시날로아주측에서는 화서그룹의 투자가 현지주민들에게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강소 화서촌은 향진기업에서 이제는 전국에서 유명한 그룹으로 발전했다. 화서촌 산하의 화서그룹에는 9개 자회사가 있으며 전국각지에서 투자생산되는 방직원료,양복,화학섬유, 강재 등 제품은 아시아, 유럽과 미국 등 40여개 나라와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