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1차 5개년"계획중 중국의 수출입성장목표는 2.3조원, 년간 성장이 10%로서 "10.5"기간의 년평균 24% 성장보다 훨씬 낮다. 그 원인에 대해 상무부 관원은 "11.5"기간 대외무역발전의 주요임무는 단순한 규모확대가 아니라 무역성장방식을 전환하는것이며 지나치게 높은 목표는 성장의 질제고에 불리하다고 해석했다.

현재 중국의 교역규모는 세계3위이나 대외무역의 조방형 성장방식은 아직도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못했고 수출경쟁은 여전히 노동력 저임우세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무역의 이윤과 규모가 걸맞지 않고 제품과 기업의 핵심경쟁력이 약하며 시장리스크 감당능력이 비교적 낮고 종합효율과 성장의 질도 여전히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대외무역 급성장을 지탱해준 산업기초는 주로 국제제조업이 중국으로 이전되면서 형성한 가공무역을 대표로 하는 외향형산업이였다. 십여년의 대규모 이전을 거쳐 "11.5"기간에는 그 발전속도가 늦춰질것이고 국제시장의 수요도 새로운 조정압력에 직면하게 된다.

때문에 대외무역의 경쟁력과 종합효율을 제고해 무역대국에서 무역강국에로의 전환을 다그쳐야 한다고 상무부는 지적했다. 이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는 자주적인 국내브랜드와 기술이 국제시장 경쟁에 참여하는것을 더욱 적극적으로 격려할것이다. 정부는 민영기업의 국제시장개척을 적극 도와 2010년에 가서 민영기업수출이 전국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의 20%로부터 35%로 제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상무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