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휴대폰업체인 NEC가 중국시장에서 퇴출한다고 내부직원들에게 선포했는데 업적이 좋지 못한것이 그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2005년부터 일본 휴대폰업체들이 연이어 중국시장을 퇴출했는데 지금까지 한개 업체만이 중국시장에서 간신히 견뎌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NEC의 상반기 재정보고에 의하면 상반기에 결손액이 74억 일본엔(6300만달러)에 달했는데 이것은 작년 동기 15억 일본엔의 결손액의 4배를 넘었다.
신제품을 내놓는 시간이 늦어진것이 일본 휴대폰업체들이 경쟁력이 약해지는 주요 원인이다. 또한 단일한 판매방식과 융통성 결핍 및 현지화가 철저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시장의 경쟁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중국시장에서 일본 휴대폰업체들의 고위층관리인사들은 거의 전부가 일본인인데 그들은 현지 시장에 대한 파악이 부족하다. 또한 중국 휴대폰시장의 저가수요에 적응할수 없는데다가 중급이상의 휴대폰은 한국휴대폰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므로 소비자들의 냉대를 받을수밖에 없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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