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중국의 첫 30만톤급 해상석유저장선인 "해양석유117호"가 상해 외고교(外高橋)조선유한회사에서 순조롭게 진수됐다.무려 2.4억달러에 달하는 계약금액은 Airbus A380의 제조비에 거의 가깝다.이 배는 길이가 323m, 너비는 63m로서 3개의 표준축구장 면적에 상당한다. 깊이는 32.5m, 배의 밑부분에서 연통까지의 거리는 71m인데 24층짜리 빌딩 높이와 같다. 이 배는 일당 원유가공능력이 19만배럴, 저장량은 200만배럴에 달해 세계급 "해양공정"의 미명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