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베이징에서 62645채의 중고주택이 거래됐는데 거래가격은 평균 m²당 4897원에 달했다. 올해 전체 거래량은 작년보다 8% 늘어난 76000채정도에 달할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거래가격은 m²당 4800원으로 작년보다 25% 상승할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이것은 2000년이래 베이징 중고주택 시장에서 거래 성장폭이 제일 낮고 가격 상향폭이 제일 높은 기록이 된다고 지적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베이징 중고주택 시장의 거래량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바 1150채로부터 56487채로 증가됐고 가격수준도 2459원에서 3288원으로 상승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국가에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거시적조정을 중시함에 따라 베이징 중고주택 시장의 거래량은 성장속도가 느려졌다. 특히 2006년에 들어 영업세, 개인세, 토지 증치세가 부과됨에 따라 베이징의 중고주택 시장은 거래 성장폭의 최저, 가격 상승폭의 최고기록을 올렸다.

올해 베이징의 중고주택 시장은 10만채의 예상에 도달하지는 못하지만 올해 억제됐던 중고주택들은 내년에 충분히 풀릴수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