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소녕(蘇寧Suning) 부은행장은 중국에서 최종소비가 GDP중 차지하는 비중이 1980년대 62%를 초과하던것으로부터 2005년의 52.1%로 줄었다. 주민 소비율은 1991년의 48.8%에서 2005년의 38.2%로 줄어들어 두개 모두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지금 중국의 국민예금율은 50%이상에 달해 많은 경제학자들은 소비를 제고하고 저축을 줄이는 대책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 경제체제개혁기금회 번강(樊綱)비서장은 중국 주민들의 소비수준이 낮은것은 지배가능 수입이 낮기 때문이며 사회보장체제가 완벽하지 못하고 자본시장 효율이 낮은것이 예금율이 지나치게 높은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소비수준이 낮은 원인을 중국 농민의 소비수준이 낮은데 있다고 하는 관점에 대해 번강 위원장은 중국 농민의 소비수준이 낮은것은 농민이 돈은 있으면서 소비하지 않기 때문인것이 아니라 농민은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농민은 중국에서 소비경향이 제일 높고 저축율이 제일 낮은 군체이다. 농민들이 모든 수입을 다 소비해버리면 자녀교육,의료보장 등이 의지할 곳이 없기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농민들의 소비로 소비성장을 자극한다는것은 실제적이 안되는것이다.

사회보장체제가 완벽하지 못하고 자본시장의 효율이 낮은것에 대해 번강 비서장은 어떠한 나라에서든지 이 두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두 몇십년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단기간내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것으로 소비를 제고시킬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밖에 수입차이가 비교적 크며 계속 확대되고 있다. 지금 모든 취업인구중 상당한 일부분은 저수입 군체이다. 이들은 소비경향이 매우 높고 예금율은 매우 낮지만 전반 경제에서 그들의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교적 낮다. 매년 새로 증가된 GDP중 40%정도만이 저수입 군체에 돌려지는데 그것도 수입증가가 아니라 농촌 노동력의 이동으로부터 실현된다.나머지 60%가 고소득군체에 돌려지는데 이 군체는 소비수준이 낮아 평균적으로 전반 소비경향을 제고하는것은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지금은 국민소비경향의 대폭상승단계에 진입할수 없으며 향후 몇십년사이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번강 비서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