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1일부터 실시된 <개인소득세법>에 따라 노임소득비용 공제표준이 800원에서 1600원으로 높아진후 중,저소득자들의 세금부담이 일정하게 경감됐으며 개인소득세 수입성장폭이 격감했다.

2006년 개인소득세 수입은 총 2452.32억원에 달해 2005년보다 17.1% 성장했으며 성장폭은 동기대비 11.8% 내려갔다. 일부 지역에서는 개인소득세 수입이 마이너스성장을 보이기도 했다.

수정후의 <개인소득세>는 노임소득과 개체상공업자, 개인독자기업과 합영기업 투자자의 생산경영소득, 업체 도급경영, 임대경영소득의 비용 공제표준을 높였기 때문에 개인소득세 수입에 일정한 영향을 주었다.

공제표준이 800원에서 1600원으로 높아짐에 따라 약 2000여만명에 달하는 납세자들이 더이상 개인소득세를 납부하지 않게 됐다. 공제표준의 제고는 일정한 정도에서 중, 저소득자의 세금부담을 줄여주었으며 사회공평을 더욱 중시함으로써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유리하다.

지난 1년동안 국가세무총국은 고소득자에 대한 부과관리작업을 강화했다. 작년 전 3분기까지 전국적으로 5%-25%와 30%-45%의 세율에 따라 부과된 개인소득세는 동기대비 각각8.4%와 33.9% 성장했다.

경제의 쾌속발전과 주민소득의 성장은 세금내원을 충실히 했으며 개인소득세 수입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해 줬다. 작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 국내생산총액은 동기대비 10.7% 늘어났는바 경제운행이 안정적이었고 도시 취업인수가 증가됐으며 부분적인 업종은 경제효율이 제고돼 평균노임도 계속 성장했다.

통계에 의하면 작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전국 도시 취업인원의 평균노임은 13902원에 달해 동기대비 14% 늘어났다.

동부와 연해지역은 경제가 발달하고 주민소득수준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개인소득세 공헌율이 높아 전국 개인소득세의 수입성장을 이끌었다. 지방세무국 개인소득세 수입액이 앞 10위를 차지하는 지역의 수입은 1372억원에 달해 지방세무국 개인소득세 수입총액에서 69.2%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밖에 세무기관은 작년에 비노동소득에 대한 개인소득세 부과작업을 강화했는바 개인주택 양도소득에 대한 개인소득세 부과정책을 엄격히 집행해 뚜렷한 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