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시 창업대상에서 유일한 1등상은 정희(程曦)라는 21살의 여성에게 차려졌다. 그녀는 3년사이에 50개 전매점을 설립한것으로 떳떳하게 이 대상을 받아안았다.

1997년 학업을 마친 정희는 마땅한 직업을 찾지 못해 한 백화점의 복장판매원으로 일했다. 복장을 파는 과정에서 그녀는 차츰 복장의 생산, 판매 등 방면의 지식을 배우기 시작했고 고객들과 접촉하는 과정에 시장의 수요를 파악할수 있었다. 반년후 정희는 창업을 결심하고 부모로부터 3만원을 빌려 작은 복장가게를 꾸렸다. 두번째달부터 이윤이 생기기 시작했고 가게는 2년동안의 안정적인 발전을 거쳐 일정한 저축이 생겼다.

2001년 그녀는 자체로 복장공장을 설립했다. 그러나 자금이 부족하고 지식, 관리 등 각 방면의 경험이 모자란 탓에 곤경에 처해 5개월동안 20여만원을 밑지게 됐다. 몇년동안 분투해 모은 돈을 다 날려버리자 그녀는 상심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로써 머리를 수그리지 않고 냉철하게 실패의 원인을 분석했다. 기업인원, 원재료, 관리 등 방면에서 뒤떨어졌기 때문에 결손을 봤다고 판단한 그녀는 경험있는 관리자를 초빙하고 전문가들한테도 유관지식을 자문했다. 복장공장을 다시 운영하기 위해 부모와 친척에게서 7만여원을 빌리고 열심히 경영한 결과 드디어 결손의 국면을 돌려세울수 있었다.

2002년부터 복장공장은 발전이 비교적 순조로와 인원, 자금, 시장 모든 면에서 점차 확장되기 시작했으며 선진적인 설비도 영입하기 시작했다. 지금 기업은 오더 접수, 생산, 판매를 일괄할수 있다. 그녀는 기업의 상표 등록까지 했는데 연간 생산액이 150여만원에 달하며 직원이 56명에 달한다.

정희는 창업이 자신의 인생을 개변했고 창업과정에서 개인의 가치가 충분히 체현됐다고 인정한다. 그녀는 "우리는 대기업처럼 전문적인 복장만 할수 없다. 이익이 아무리 적다고 해도 우리는 해야 하며 단체복장뿐만 아니라 개성화적인 복장도 해야 한다. 규모가 있어야만이 효율이 나오는만큼 우리는 점차적으로 규모를 넓혀갈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