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에 개막된 제8회 중국 서부 국제박람회는 도합 4000여개 남짓한 국내외업체들을 흡인했다. 박람회에는 국내 여러 성,시 정부와 기업대표들이 3만명 참석했고 6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의 박람회는 "서서융합", "동서협력", "중외협력"을 주제로 했다. 24일부터 30일까지 박람회 개최기간에 51개의 여러가지 행사를 열게 되는데 그중 20여개 대형 경제무역행사에는 중국 서부 국제구매상담회, 대만기업 발전논단 및 프로젝트상담회, 제12회 마카오 국제무역 투자전람회 및 포르투갈어국가 경제무역 추진소개회, 남태평양섬나라 투자무역 추진소개회 등이 포함된다. 그밖에 유럽연맹 협력주간, 남아시아 협력주간, 한국 경제무역협력주간, 스리랑카 경제무역활동주간, 독일의 날, 체코의 날, 인도의 날, 방글라데슈의 날, 파키스탄의 날 등 행사도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기간에는 또한 중국-동남아 기업가대회, "구역사이 협조를 추진하고, 서부개발 진도를 빨리 하는" 사업좌담회, 중국 지적소유권 논단, 제4회 국제관광 문화소개회 및 중국 서부 국제관광 구역전략연맹과 협력논단 등 일련의 행사도 진행하게 된다.

이번의 서부박람회는 처음으로 상무부, 국무원 서부개발사무실, 중국무역촉진회 등 국가 7개 부,위원회와 서부 12개 성,구, 시 및 신강 생산건설병단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서부박람회는 지금까지 이미 7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매회마다 평균 100억원의 무역거래액, 100~2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인입 체결액을 유지했는바 중국 서부에서 최대 규모의 경제무역활동으로 됐으며 서부지역이 대외로 개방하는 플랫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