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24개의 중점 국유기업은 3488.1억원의 이윤을 창조해 동기대비 34.7% 성장했다. 성장속도는 제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서 작년 동기대비 25.8% 높았다.

그중 석유화학, 텔레콤, 야금, 전력, 교통, 석탄, 연초, 자동차와 대외무역 등 9개 업종은 이익이 100억원을 넘었는바 합계로 3026억원의 이익을 창출해 중점기업이 달성한 총이익의 86.8%를 차지했다. 야금, 방직, 전력, 건축자재, 화공, 교통, 자동차, 대외무역, 전자 등 9개 업종의 이익 성장이 비교적 빨랐는바 성장속도가 50%이상에 달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 다수 업종의 효익이 제고됐으며 이익 성장이 소수 업종에 의존하던 국면이 일정하게 개선됐다. 통계한 28개 업종가운데서 동기대비 이익이 성장한 업종은 작년 동기의 19개에서 26개로 늘어났다.

1월부터 4월까지 이런 기업들의 영업소득은 총 37112.6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19.2% 성장했으며 작년 동기대비 1.1% 제고됐다. 수출 납품액은 1838.7억원에 달해 27% 성장했고 작년 동기대비 1.2% 하락했다.

에너지가격의 오름세가 반락하는 영향을 받아 국유 중점기업들은 원가압력이 일정하게 완화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