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교수는 23일 중국경제가 직면한 문제에 관해 행한 강좌에서 중국의 수출확대는 세계경제가 후퇴하는 시기에 안정을 유지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일으킨다고 표시했다.

먼델 교수는 중국의 무역흑자는 미국 무역적자의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중국경제는 거시경제 관리, 농촌 빈곤문제 및 인구 노령화 등을 포함한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진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볼때 환율정책을 포함한 거시경제 관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위치에 처해있으며, 중기적으로는 농촌의 빈곤문제와 도시로 향하는 대규모적인 인구유동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논할때 인구의 노령화위기가 중국이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문제라고 분석했다.

먼델 교수는 세계수출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계속 상승한것이 서방국가들의 보호주의경향을 띈 대항조치들을 초래했으며 그러나 중국수출의 확대는 세계경제가 후퇴시기에 안정을 실현하도록 도움을 주며 소비자들은 "중국산"제품에서 많은 이익을 얻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중국경제의 성장에서 높은 예금율, 수출수요의 강력한 성장, 외국의 유력한 직접투자, 충분한 외화비축 등 요소들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돼줄것이며 적극적인 최신기술 도입과 충분한 노동력도 중요한 작용을 일으킬것이라고 예측했다.